고무래
단학을?공부하면서?사람들을?이해하고?가까이하는?삶을?살아왔고,?나이?오십이?넘으면서?글공부까지?시작하게?되었다.?글쓰기는?내?삶과?주변?사람들의?소중한?삶을?씨앗으로?삼아?뿌리고?흙으로?다독였다.?내?못난?얼굴을?‘곰배’라고?불러?준?친구들?덕에?나는?내?삶을?이렇게?아름답게?승화시켜?‘앞모습’을?보여?줄?수?있게?되었다.?나를?곰배에서?고무래로?다시?태어나도록?도와준,?나보다?월등히?나은?옆지기?덕분에?참하고?잘생긴?딸과?아들도?얻을?수?있었고, 내 삶의 씨앗을 차곡차곡 담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