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열두 달 계절 밥상 여행
- 저자
- 손현주 저
- 출판사
- 생각정거장
- 출판일
- 2016-11-10
- 등록일
- 2017-02-23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2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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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행하며 즐기는 맛있는 여행 에세이『열두 달 계절 밥상 여행』. 이 책은 제철 별미를 지역별로 안내하는 맛있는 여행기로, 지역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와 그 재료가 생산되는 과정, 음식을 선보이게 되는 과정(조리법)과, 한 끼 식사를 차려내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여행 작가이자 사진가, 와인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저자 손현주가 선보이는 제철 음식 여행을 떠나보자.
알면 알수록 더 매력적인 우리나라 각 지역의 제철 재료와 이를 토대로 만들어지는 밥상을 소개한 책. 지역의 제철 밥상에는 소박한 인심과 따뜻한 밥상, 우리나라 제철 산지의 음식, 그리고 전통을 지켜나가는 장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알고 가면 여행이 더욱 깊어진다. 저자가 여러 차례 맛보고 소개하는 음식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삶과 문화를 이해해보자.
저자소개
와인칼럼니스트이자 언론인인 필자는 와인과 미식을 헤집는 문화탐험가다. 사색과 탐미, 문학적 정서로 칼칼하게 풀어내는 술도가 이야기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프랑스에서 미국까지 혹서와 한파를 뚫고 흙먼지 폴폴 이는 포도밭 고랑과 눅눅한 지하 양조장을 많이도 돌아 다녔다. 여행이 끝나면 신발은 너덜너덜해지고 그렇게 고사 지내듯 버린 신발만 수 켤레다. 그녀가 산처럼 업고 다니는 큼지막한 배낭 속에는 늘 와인 테이스팅 수첩과 카메라(올림푸스E3), 스크류가 들어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주체할 수 없는 바람이 일어, 출근길 그 배낭 그대로 메고 비행기에 몸을 싣는 꿈을 꾸는 낭만가다.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신문방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자연주의자로 일찌감치 안면도에 '소무'라는 작은 공간을 열어놓고, 주말은 햇살아래서 아침밥을 먹는다. 해설보다 감상을 즐기는 '숲 해설가'이기도 하다.
목차
프롤로그 _4
1월
베지근한 영혼의 국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_ 꿩메밀칼국수
뱃사람들이 고추장에 비벼 먹던 음식 경상북도 포항시 _ 물회
2월
바다 향 머금은 선홍빛 홍합 꽃 경상북도 울릉군 _ 홍합밥
수박 향 나는 새조개 초밥 한 점 충청남도 홍성군 _ 새조개초밥
3월
푸른 기운 동동 뜬 쑥과 도다리의 흰 살점 경상남도 통영시 _ 도다리쑥국
짭조름하면서도 달큰한 회 한 젓가락 충청남도 당진시 _ 실치회
4월
술 깨는 안주 ‘내 맘대로 계절 술상’ 광주광역시 _ 제철 백반
고집불통 맛의 비결 하나. 청주 경주집버섯찌개 임영수 씨 / 둘. 태안 화해당 김경례 씨
5월
꽃잎처럼 얇게 저민 아릿한 ‘낭만 독’ 한 점 경기도 파주시 _ 황복회
고집불통 맛의 비결 셋. 약이 되는 사찰음식 만드는 홍승스님 / 넷. 간월도 섬마을 어리굴젓 유명근 씨
6월
양은밥상에 내온 작은 우주 강원도 화천군 _ 병풍쌈
주문만 하면 다 내주는 밥집 전라남도 해남군 _ 닭 육회
7월
편육 얹어 뚝뚝 끊어 먹는 든든한 한 젓가락 강원도 춘천시 _ 메밀국수
삶이 허기질 때, 달큰한 한 뚝배기 경상북도 안동시 _ 선지해장국
8월
저수지 풍광을 보며 몸보신 한 그릇 충청남도 예산군 _ 어죽
진득한 애수 한 점, 보양식 중 최고봉 전라남도 목포시 _ 민어
9월
눈 질끈 감고 먹는 스테미너 요리 부산광역시 _ 곰장어
김 모락모락 나는 추억을 먹다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 _ 찐빵과 단팥죽
10월
팥잎무침과 콩잎 장아찌가 있는 토속 밥상 대구광역시 _ 한정식과 따로국밥
연포탕과 갈낙, 척척 앵기는 한 그릇 전라남도 영암군 _ 세발낙지
11월
1년 묵힌 게국에 갈배추를 버무린 음식 충청남도 태안군 _ 게국지
그리움으로 말아내는 존재의 밥 충청남도 예산군 _ 묵밥
12월
흐물흐물 못생겨도 속풀이엔 최고 강원도 동해시 _ 물메기탕
흰 눈 맞으며 타닥타닥, 맛있는 소리 충청남도 보령시 _ 굴 구이
고집불통 맛의 비결 다섯. 전주 가족회관 김년임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