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까르르 웃음보다 한숨이 많아진다면,
‘인생독학’으로 고민 다이어트를 해야 할 때
굴러가는 낙엽만 봐도 까르르 웃음이 터지던 시기를 보내고 나온 사회는 그야말로 정글.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상사와 개념 없는 후배, 밀려오는 업무에 머리가 지끈거리고, 친구와는 점점 소원해진다. 사랑은 또 어떤가. 미칠 듯 사랑하다가 죽일 듯이 싸우고, 별것도 아닌 일로 헤어지는 게 다반사다.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 이런저런 걱정 때문에 미간 주름만 늘어 간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지?’를 매일 고민해도 해결책은 없고, 조언을 구하려고 해도 마땅한 사람이 없다. 결국 혼자 끙끙 앓다가 포기하거나 몸과 마음속에 스트레스를 차곡차곡 쌓아둘 뿐이다.
이제,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자. ‘삽질과 멘붕’ 가득한 험난한 20대를 시트콤처럼 유쾌하게 돌파해 온 권희린 작가의 ‘돌직구’ 조언이라면 가능하다.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청춘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문제를 함께 관통하는 ‘같은 세대’의 저자이기에 무조건 ‘잘 될거야’라며 토닥이거나, ‘힘드니까 청춘이지’라며 방관하지 않는다. 오히려 뜨끔할 정도로 날카롭게 현실을 지적하고, 내 일기장을 훔쳐본 듯 소름 돋게 공감가는 이야기로 각종 근심 걱정을 해결한다. 무엇보다도 핵심은 능동적인 삶의 태도로 제시하는 ‘인생독학’이란 키워드에 있다. ‘독학’은 ‘독’의 의미에 따라 3가지로 풀이되는데, 각각 책에서 지혜, 지식, 즐거움 찾기, 나다운 삶을 위해 깡다구 키우기, 고민의 답을 스스로 찾기이다. 공감과 조언, 삶의 방향까지 제시하는 이 책은 수다를 떠는 기분으로 읽기를 권한다. ‘어머, 이건 내 얘기야!’ 하며 감탄하는 사이 고민의 무게는 조금씩 줄어들 것이다.
목차
Part 1. 사랑이 어려운 날
“남자와 여자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_ 남녀의 속마음이 궁금할 때
“메마른 감정에 자극적인 치료제를 처방하다” _ 설레는 연애 감정을 느끼고 싶을 때
“로맨스의 끝에는 또 다른 로맨스가 있다” _ 이별 후 가슴이 아플 때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를 먼저 고민해라” _ 결혼의 의미를 알고 싶을 때
“다이아몬드보다 감동적인 프러포즈” _ 둘만의 프러포즈를 만들고 싶을 때
“혼수보다 중요한 몸가짐, 마음가짐” _ 결혼을 앞두고 싱숭생숭할 때
Part 2. 삶을 즐기고 싶은 날
“진짜 딱 아는 만큼만 보인다” _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을 때
“내게도 고상한 취미 하나쯤” _ 고상한 취미 생활을 원할 때
“가끔은 한 템포 쉬어 가도 괜찮아” _ 산책의 묘미를 느끼고 싶을 때
“책만큼 좋은 여행 친구는 없다” _ 가장 편한 여행의 동반자를 찾을 때
“여행은 일상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_ 문득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
“독서는 사라지지 않는 강력한 자산이다” _ 책 읽기에 대한 강한 동기 부여가 필요할 때
Part 3. 사회가 힘들게 하는 날
“우리는 모두 ‘미생’이다” _ 직장 생활이 힘에 부칠 때
“인생은 퀴즈쇼가 아니다” _ 청춘이 외롭고 힘들 때
“꿈이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_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시간의 주인이 될 것인가, 노예가 될 것인가?” _ 시간에 쫓기며 살 때
“진짜 인생은 삼천포에 있다” _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질 때
“평범한 일상을 뒤집는 유쾌한 발상” _ 낡은 편견을 깨고 싶을 때
Part 4. 나, 그리고 우리를 생각하는 날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거야” _ 우정에 대한 회의가 생길 때
“엄마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_ 문득 엄마 생각에 뭉클할 때
“가족은 보금자리인가, 족쇄인가?” _ 가족이 평생의 숙제처럼 여겨질 때
“내가 살고 싶은 삶은……” _ 삶의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
“평범한 일상을 살 수 있음에 감사” _ 내 삶에 만족하지 못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