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호의 전기소설 작품집
『신채호의 전기소설 작품집』은 단재 신채호의 역사 전기소설 3편을 구성하였다. ‘을지문덕’은 1908년 광학서포에서 간행되었으며, 원제목은 ‘대동사천재 제일대위인 을지문덕(大東四千載第一大偉人乙支文德) ’ 이며 국난 극복을 위한 영웅의 탄생을 염원하는 작가의 의도가 뚜렷한 작품이다. ‘이순신전’은 1908년 6월11일부터 10월24일까지 국문판 ‘대한매일신보’에 ‘수군제일위인 이순신전’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전기소설로 이순신의 출생부터 사망 때까지를 순차적인 생의 기록을 중심으로 전(傳)의 양식으로 서사화한 작품이다. ‘최도통전’은 1909년 12월5일부터 1910년 5월 27일까지 ‘대한매일신보’에 ‘동국삼걸 최도통전’이라는 제목으로 상편만이 연재된 미완의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