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의 적도 2
『적도』는 1933년 12월 20일부터 다음해 6월 17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된 빙허 현진건의 장편소설이다. 1930년대 전반기 한국사회와 다층적인 인간 관계를 사실주의적인 기법으로 묘사한다. 서사 구성 차원에서 사적(私的)으로 압축된 ‘공간적 형식’을 통해 독자들의 흥미를 끌어내면서도, 식민지 시대의 통제 상황에 대한 인지와 더불어 이에 대응하는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묵시적으로 제시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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