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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빈곤 사회
질문 빈곤 사회
  • 저자<강남순> 저
  • 출판사행성B
  • 출판일2021-11-04
  • 등록일2022-01-24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책소개

‘왜?’라는 물음표를 허용할 때, 진보와 변화가 시작된다 

정치·철학·종교·인권 등 다양한 인문학 영역에서 연구해온 강남순 교수가 ‘질문’을 통해 한국 사회를 성찰하고 독자들을 사유의 세계로 초대한다. 변화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정의와 대안은 어디에서 출발하는가? 그것은 바로 “왜?”라는 ‘질문’이다. 질문을 통해서 우리는 사실과 진실,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목소리, 정의와 대안을 만나고 찾아낸다. 하지만 한국은 다양한 영역에서 “예”를 미덕으로 간주하는 ‘질문 빈곤 사회’다. 

이 책은 선동하는 정치, 공정하지 않은 언론, 혐오로 가려진 인권, 잘못된 관행, 권력과 연합한 종교를 향해 뜨겁게 질문한다. 그리고 나와 내가 속한 세계를 바꿀 ‘좋은’ 질문을 탐구한다. 또한 무의미한 질문, 잘못된 전제에서 출발하는 ‘나쁜 질문’의 위험성을 짚어보면서 ‘좋은 질문’하기를 함께 그리고 따로따로 배우고 연습하고자 초대한다. 

저자소개

현재 미국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브라이트 신학대학원(Texas Christian University Brite Divinity School) 교수다. 미국 드류 대학교(Drew University)에서 철학 석·박사(Ph.D) 학위를 받았고,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신학부에서 가르쳤다. 2006년부터 현 대학교에서 자크 데리다 사상, 코즈모폴리터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콜로니얼리즘, 페미니즘 등 현대 철학적·종교적 담론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마뉴엘 칸트, 한나 아렌트, 자크 데리다 등의 사상과 연계하여 코즈모폴리턴 권리·정의·환대 등의 문제들에 대한 학문적·실천적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저서로는 『배움에 관하여』 『용서에 대하여』(2017 세종도서) 『정의를 위하여』 『코즈모폴리터니즘과 종교』 『안녕, 내 이름은 페미니즘이야』, 페미니즘과 종교 3부작으로 『페미니즘과 기독교』(개정판), 『젠더와 종교』(개정판), 『21세기 페미니스트 신학』(개정판) 등이 있다. 『한국일보』 『시사인』 『서울신문』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7 경향신문 선정 올해의 저자’로 뽑혔다. 영문 저서로는  『디아스포라 페미니스트 신학: 아시아와 신학정치적 상상』(Diasporic Feminist Theology: Asia and Theopolitical Imagination) 『코즈모폴리턴 신학: 불균등한 세계에서의 행성적 환대, 이웃 사랑, 연대의 재구성』(Cosmopolitan Theology: Reconstituting Planetary Hospitality, Neighbor-Love, and Solidarity in an Uneven World)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질문하는 존재로서의 인간: 나는 질문한다, 고로 존재한다

1부 _ 권력과 언론에 물음 묻기: 비판적 질문을 찾아서

일기장과 권력의 야만성
정치·기독교·미디어, 그 파괴적 삼각 동맹
‘거짓과 증오 중독’이라는 이름의 병
탈진실의 시대, 내면적 전체주의의 덫
제2의 신 미디어, 도구인가 무기인가
세 차원의 생명, 보호 책임을 지닌 이들
질문의 예술, ‘좋은’ 질문하기는 왜 중요한가
 
2부 _ 타자의 얼굴에 물음 묻기: 당신은 그에게 어떤 사람인가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수단의 나라에서 목적의 나라로
‘트럼프 멘탈리티’, 성숙성과 용기로 저항하기
세 종류의 사람,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나이 집착 사회’, 그 위험성과 후진성
“나는 숨 쉴 수 없다”
나 속의 인식론적 사각지대
키스의 부재로 인한 휴머니티의 위기
그대는 어디에서 삶의 지혜를 구하는가

3부 _ 관행과 대안에 물음 묻기: 한국 사회에 필요한 불편한 배움

‘즉각적 대안’의 위험성, 여정으로서의 대안 찾기
‘임신·출산·양육’이라는 사회정치적 사건
긴즈버그의 유산, 한국 사회에 주는 의미
능력위주사회의 위험
‘반지성주의’라는 이름의 바이러스
갑질, 위계주의, 법인카드의 대학
불편함을 거부하는 교육, 미래는 없다

4부 _ 존재와 혐오에 물음 묻기: 우리는 이웃을 환대하는가

‘커밍아웃’, 살아있는 생물체로서의 언어
기독교, 예수의 흔적은 어디 있는가
죽음의 절벽으로 몰리는 이들
당신은 이성애 합법화를 찬성하십니까
트랜스젠더도 인간이다
혐오의 평범성, 함께 저항하고 넘어서야
장애인은 ‘이슈’가 아니라 ‘인간’이다
탈가족주의, 새로운 가족의 탄생
혐오의 정치에서 환대의 정치로
지구의 공동 소유권자, 난민은 동료 인간이다
정의는 기다리지 않는다

5부 _ 희망과 생명에 물음 묻기: 함께-잘-살아감에 대하여

‘바이든-해리스’의 인문학적 가치, 다양성의 존중
네 개의 국적을 가진 사람
나는 행복한가, 인간의 권리로서의 행복 추구
뉴노멀, 되찾아야 하는 다섯 가지 가치
‘포장·전시하는 삶’이라는 이름의 병
위기 시대, ‘연민과 연대의 정치학’이 절실한 이유
살아남은 자들의 책임
희망이란 무엇인가
고독 연습
살아있음의 과제
새로운 탄생에의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