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 겨울 엔딩
아랑개비 저
그래출판 2012-12-11 YES24
『겨울 엔딩』은 5명의 작가들이 모여 만든 옴니버스식 단편집이다. 다섯 개의 작품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작품과 작품의 연결고리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양효진 『찾아가세요』 주택가 모퉁이에 자리한 카페 모락모락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그녀, 우정. 해마다 올라가는 등록금이 부담스럽고 공부에 바빠 여행, 연애와 같은...
[장르문학] [단편소설] 내게 줘 Donne Moi
오용석 저
유페이퍼(개인출판) 2012-12-11 YES24
아무 말이 없네? 별로 말이 필요하진 않잖아? 그래도 아무 말도 안하고 있으면 아직은 어색하다고. 이미 볼 것도 다보고 할 것도 다했는데, 새삼스레 어색해? 편해질 만큼 아직 만난 건 아니잖아. 그래도 벌써 3번째 아닌가? 한 달 사이에 3번 만났으면 자주 만난거지. 그렇지. 무슨 생각해? 조용하니 너도 어색하지? 아니, 그냥 딴 생각하는 것 같아서. 맞아...
[장르문학] 악마와 유리구두
박수정 저
시크릿e북 2012-12-10 YES24
만사태평, 그러나 할 말은 하고 사는 스물여덟 살의 그녀, 윤송화.우아한 백조생활을 끝내기 위해 면접 보러 간 회사에서 면접관으로 나온 부장이라는 작자와 대판 싸우고 나왔는데, 결과는 합격!아니나 다를까, 광고모델처럼 잘생긴 얼굴을 하고 있는 악마 같은 부장은 그녀를 교육한다는 명목 하에 지독히도 괴롭히는데…….그런데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악마가 천사로 ...
[장르문학] 선인장
이경애 저
동아 2012-11-30 YES24
작열하는 태양만이 존재하는 척박한 사막그 위에서 외로이 존재하는 가시투성이 선인장이상하게도 자꾸 눈길이 갑니다.피를 흘릴지라도 보듬어주고 싶습니다.사랑 앞에선 솔직하고 당당하였던 여자, 백사희그러나 그녀에게 사랑은 모질기만 합니다.차가운 뒷모습만을 허락하는 남자를 향한 3년간의 목마름그 끝은 절망뿐이었습니다.어린시절의 버려짐으로 사랑을 배운 적이 없던 남자...
[장르문학] 혜음
최명렬 저
동아 2012-11-29 YES24
민혜음“언제부터인지 어떻게 이렇게 된 건지 몰라요. 그냥, 김지석 씨가 좋아요.이렇게나 좋아진 사람, 처음이에요.나 이런 감정에 익숙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라요.그래서 겁나요. 날 이렇게 흔드는 김지석 씨도 당신 한마디 한마디에 흔들리는 나도,무서워요. 그러니까 부탁이에요. 장난이라면… 더 이상 다가오지 말아요.”김지석“네가 자꾸 생각나서 돌...
[장르문학] 오늘만 특가! 세일판매합니다
강안나 저
동아 2012-11-23 YES24
늘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여자, 오은영과 카푸치노만 고집하는 남자, 이은규.그들에게 갑자기 불어 닥친 커피 향처럼 달짝지근한 사랑! “못 오를 나무는…… 안 쳐다보는 게 낫지 않나요?”“물론.”뭐, 어쩌라는 거야. 이 줏대 없는 녀석은.“…….”“그런데…….”내가 못마땅한 얼굴로 카푸치노를 훑어보고 있자 그가 서둘러 입을 열었다. 그리고는 내 눈을 뚫어지게 ...
[장르문학] 사랑은 타이밍이다
경하 저
동아 2012-11-13 YES24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사랑 막는다!치명적 매력의 남자 인강후.사랑이 없는 게 아니다, 단 하나일 뿐!철벽수비 그녀 한사랑.“우리 집에서 살게 되었다니, 식구로서 환영할게요.”강후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알아들은 사람은 사랑뿐이 없었다. 아침 준비를 하겠다며 신우가 몸을 돌리자 사랑은 가차 없이 발을 들어 올렸다.하지만 첫 시도는 무참히 실패하고 ...
[장르문학] 마녀와 바이킹
박해빈 저
동아 2012-11-13 YES24
피와 검의 시대에 피어난 운명적인 사랑!〈마녀〉라는 별칭으로 통하는 그녀, 황수정.친구들과 함께 유럽 여행을 즐기던 수정은알 수 없는 힘에 의해 11세기 한복판으로 떨어지고,눈을 뜬 그녀는 바이킹 전사들의 수장인 투스의 품에 안겨 있었다.긍지 높은 귀족인 동시에 용맹한 바이킹 전사들의 수장, 투스 폰 디오른 자이델.우연히 수정을 구조한 투스는 바이킹들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