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박산호 저
북라이프 2018-10-25 YES24
어른이라 외면해야 했던 감정들이 몰려오고어른이라 내려놓아야 했던 ‘삶의 패’가 떠오르는 날이 있다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는 『단어의 배신』,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을 통해 번역가의 세상을 보여줬던 박산호 번역가의 에세이로 ‘번역가’라는 타이틀 뒤에 있던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어른’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풀어냈다. 통역가를 꿈꾸다 읽고 쓰는 게...
[문학] 설거지 누가 할래
야마우치 마리코 저/황혜숙 역
웅진지식하우스 2018-10-22 YES24
이 책은 서로 다른 퍼즐 조각 같은 두 여남이 동거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어떻게든 퍼즐을 완성하고자 고군분투한 일상의 기록을 담았다. 그들은 때로는 살벌하게 때로는 달콤하게 더 이상 연애가 아닌 일상이라는 현실을 함께했다. 그리고 그 현실에는 집안일이라는 좀처럼 허물어지지 않는 벽이 존재했다. 집안일은 그저 눈에 보이는 것일 뿐,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은...
[문학] 함부로 설레는 마음
이정현 저/살구 그림
시드앤피드 2018-10-19 YES24
독자들을 가장 설레게 하는 작가, 이정현의 2년 만의 신작 에세이! 삶에, 사랑에 온 밤을 지새우며 함부로 설레던 그 순간들에 대하여 쓸쓸하고 그리운 밤을 달래는 에세이 《달을 닮은 너에게》로 수많은 독자들을 다독였던 이정현 작가의 신작이 2년 만에 나왔다. 다작이 미덕인 양 책을 쏟아내는 다른 SNS 작가들과는 달리, 진중한 사색의 시간을 거친 끝에 신작...
[문학]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김현아 저
쌤앤파커스 2018-10-19 YES24
21년 2개월 동안 외과중환자실에서 수많은 환자를 돌보며 쉼 없이 달려온 한 간호사의 절절한 고백이자 용기 있는 외침이다. 한 사람이 태어나 성년이 되기까지 걸리는 20여 년 시간 동안 간호사라는 이름으로 직업적 신념을 꿋꿋이 지키며 살아온 한 사람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고, 수도 없이 부딪쳤을 고뇌와 좌절은 또 어떻게 이겨냈을까? 저자는 지난 2015...
[문학]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
김해찬 저
시드앤피드 2018-10-19 YES24
《상처 없는 밤은 없다》 김해찬 작가의 사랑하면서 자존감 지키는 법 사랑은 원하지만 상처는 싫은 너에게베스트셀러《상처 없는 밤은 없다》로 70만 SNS 독자들의 시린 밤을 다독였던 김해찬 작가가 신작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로 돌아왔다. 저자는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는 이름을 인용한 글로 몇 년 전‘해찬글’ 열풍을 일으켰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SNS 채널...
[문학] 나를 위해 하다
하다 저
마음의숲 2018-10-18 YES24
착하게 그러나 만만하지 않게 사는 법을 말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사 ‘하다’ 우리는 생각보다 남 눈치를 많이 보며 산다. SNS를 통해 내 삶과 타인의 삶을 비교하고, “착하다” “예쁘다”는 말에 집착해 진짜 자기 모습을 숨기거나 꾸며서 행동하기도 한다. 미움받기 싫어서 불이익을 참고, 용기가 없어서 불편한 것을 말하지 못할 때도 많다. 남들처럼 사...
[문학] 사랑과 감사 넘치는 작은 행복
남보라
북세븐 2018-10-16 우리전자책
작은 행복 내게 십 원이 생긴다면 난 그 돈을 돌에 열심히 갈아 거울을 만들겠습니다. 반짝반짝 하는 동전에 구멍을 뚫어 목걸이를 만들어 그녀에게 선물을 하면 그녀는 그 거울을 바라보며 활짝 웃을 거예요. 내게 백 원이 생긴다면 난 그 돈으로 전화를 걸겠습니다. 그리곤 그녀에게 오늘 있었던 일들...
[문학] 참 잘했어요
박광수 저
메이븐 2018-10-13 YES24
2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광수생각》의 박광수가 미운 오리 새끼들에게 건네는 칭찬의 말들50년 가까이 세상으로부터 ‘미운 오리 새끼’라는 말을 들어 온 남자 박광수. 한글도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서야 읽었고, 말썽꾸러기 친구들과 어울리며 파출소에 드나들었으며, 사업도 크게 말아먹어봤다. 하지만 맹세컨대 스스로 미운 오리 새끼가 되겠다고 작정한 적은 없었...
정다원 저
세종미디어 2018-10-01 YES24
소통 안 되는 시월드, 무엇이 문제일까? ‘시월드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필자는 시집살이로 상처받고 지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 그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그 멍든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하는 단어로 ‘시월드’만큼 적절한 신조어가 없다고 생각된다고 토로한다. 우리 할머니와 우리 어머니도 한때는 며느리였을 텐데 왜 그들이 시어머니가 되어도 갈등은 사라...
[문학]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김서령 저
허밍버드 2018-09-22 YES24
좋으면 됐지,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랑만은 아니니까사랑이 전부인 것 같던 시절이 있었다. 온갖 사소한 이유로, 혹은 설명하기조차 어려운 어떤 이끌림으로 우리는 누군가를 내 생의 한가운데에 데려다 놓고 마음을 기꺼이 쏟아부었다. 때론 그렇지 않은 척, 네가 아니어도 된다는 듯 굴며 자존심을 지키려고도 애써 봤을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타인이 그처럼 나만큼,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