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개미야 내 말 들려
심혁창 저
한글 2013-12-11 YES24
머리글이 이야기는 선각자가 아무리 좋은 길을 말해 주어도 집권자가 그 말을 듣지 않고 거부하면 백성이 모두 불행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개미가 되어서까지 애써 개밀들을 불행에서 구하려 하듯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사람 곁에 와서 인류의 불행을 예고해 주어도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권세를 잡은 자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문학] 감시 카메라
심혁창 저
한글 2013-12-11 YES24
머리글감시 카메라 범인을 잡기 위해 감시카메라가 거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만약 집안에도 그것을 설치해 놓고 아이들의 하는 짓을 감시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런 상상을 해 보며 쓴 동화입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감시카메라로 감시한다면 아이들은 집안에서 자유를 잃고 가두어진 상태가 되겠지요. 그러나 아이들이 어른들 몰래 나쁜 짓을 한다면 그것을 알고 ...
[문학] 이무영 단편소설집 3
이무영 저
크리에이트플러스 2013-11-27 YES24
『이무영 단편소설집(3)』에는 농민 문학의 선구자 이무영의 단편소설 작품 중 ‘궁촌기(1,2)’ ‘월급날’ ‘들메’ ‘농부전초’ ‘목석부인’ 등 5편을 실었다. 매 작품마다 작가 자신의 자전적인 느낌을 주는 글들이 많고, 흙을 사랑하는 작가의 감성이 살아 숨쉬는 작품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평이하고 쉬운 문체로 독자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문학] 여행의 기술
김정남 저
작가정신 2013-11-27 YES24
세상의 가장 외진 곳에서 멸종을 기다리는 병든 짐승들처럼스스로를 버릴 일 하나만으로 떠난 아버지와 아들의 마지막 여행『여행의 기술』은 우리 시대의 절실한 고통 하나를 응시한 작품이다. 지방의 한 대학의 비정년트랙 교수인 승호는 소위 ‘먹물’이자 연봉 이천사백만 원짜리의 ‘무늬만 교수’이고 그마저도 해임될 위기에 처한 학벌 사회의 ‘잉여 인간’이라고 볼 수...
[문학] 소년행
김남천 저
세원문고 2013-11-25 YES24
집을 나온 지 7년째 서울의 어느 약방에서 사환으로 일하고 있는 봉근은 기생인 누이에게서 전언을 받는다. 서울에 올라왔으니 들러보라는 것이다. 망설이던 봉근의 생각만큼 초라해지지는 않았지만 너무도 속물이 된 누이는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가 이제는 금광 브로커 노릇을 하는 박병걸과 가까이 지내고 있다. 봉근은 누이와 병걸이 모두에게 거부감을 느끼지만 기생 연화...
[문학] 장삼이사
최명익 저
세원문고 2013-11-25 YES24
기차 여행을 하는 ‘나’는 맞은편 자리에 앉은 중년 사내와 젊은 여인에게 관심이 쏠린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인 모양으로 우연히 생긴 기회로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 중년 사내의 고량주로 술판을 벌이게 된 이들은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그 사내가 계집장사를 하는 사람이고 옆에 있는 여인은 도망쳤다가 붙잡혀 오는 길이라는 사영이 밝혀진다.
[문학] 치숙
채만식 저
세원문고 2013-11-25 YES24
아저씨는 일본에서 대학도 다녔고 나이도 서른 셋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착한 아주머니를 쫓아내고 여학생이랑 살고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가 감옥살이를 하고 폐병 환자가 되어 풀려난 아저씨. 아주머니는 식모살이로 돈을 모아서 아저씨의 병구완을 하는데 아저씨는 병이 나으면 또 사회주의 운동을 할 궁리를 한다.
[문학] 이무영 단편소설집 1
이무영 저
크리에이트플러스 2013-11-21 YES24
『이무영 단편소설집(1)』은 농민 문학의 선구자 이무영 단편 작품 3편을 수록하였다. ‘죄와 벌’은 1959년 3월에 『자유문학』 24호에 발표한 작품이며, ‘제1장 제1과’는 1939년 10월에 『인문평론』 1호에, ‘흙의 노예’는 1940년 4월 『인문평론』 7호에 발표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