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은유 저
서해문집 2017-01-17 YES24
오늘도 하루분의 울컥을 삼켰습니다 일, 연애, 결혼, 역할에 수시로 울컥하는 여자의 말하기대학물도 먹지 않은 채 ‘글밥’을 먹게 된 문필하청업자이고, 일찍 결혼하여 아내로 엄마로 가사와 육아는 물론 생활비를 벌어야 했던 노동계급 여성, 은유. 『글쓰기의 최전선』『쓰기의 말들』로 2015년(채널예스), 2016년(시사인) 2년 연속 ‘가장 주목할 만한 올해의...
[문학] 고전의 향기 : 귤화위지(橘化爲枳)
장창훈 저
서울문학 2017-01-16 YES24
해당 도서는 ‘고전의 향기’ 수필집이다. 옛 것은 친구(親舊)처럼 정겹고, 다정하고, 경륜의 깊이를 풍긴다. 과거는 뿌리와 같고, 현재는 뿌리에 붙은 줄기와 같아서, 과거와 분리된 현재는 그 존재의의가 흔들린다. 견고한 뿌리위에 견실한 열매다. 해당 도서는 옛글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감동의 메시지가 들어있다. 지금이나, 옛날이나, 훗날이나 모두 사람이 ...
[문학] 겨울 혼
조길제 저
지식과감성# 2017-01-16 YES24
긴장한 창수는 손에 힘주며 키를 꽉 잡았다. 광덕이 갑판으로 내려가 주위를 두리번거리자, 모두들 긴장한 채 서로 눈치를 보며 주위를 살폈다.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인은 코를 훌쩍이며 눈을 반짝였다.“춥지 않니?”“괜찮아요.”“강인아, 이렇게 뼛속까지 시린 추위를 꿋꿋하게 견디면 자기도 모르게 겨울 혼이 이 안에 스며들지비,”“겨울 혼이요?”광덕은 아들...
[문학] 샴페인 친구
아멜리 노통브 저/이상해 역
열린책들 2017-01-13 YES24
프랑스 문단의 블록버스터, 아멜리 노통브우정과 샴페인을 향한 찬가 『샴페인 친구』프랑스 현대 문단의 블록버스터(『르 누벨 옵세바퇴르』), 아멜리 노통브의 신작 『샴페인 친구』가 이상해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잔인함과 섬뜩한 유머를 표현하는 노통브만의 특별한 재능이 빛을 발하는 소설]이라는 평과 함께 문단과 서점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
[문학] 고양이 사무소
미야자와 겐지 저
북펀치 2017-01-12 YES24
고양이 사무소에게 벌어지는 미생이야기!부뚜막고양이의 고군분투 사무소 생활이 시작됩니다.는 비단 옷을 차려입은 검은고양이 사무장과 서기 고양이 4명이 역사와 지리를 알려주는 곳입니다. 고양이에게 역사와 지리를 알려준다니, 이상하군요.그리고 이 사무소에 들어가려고 젊은 고양이들의 경쟁이 몹시 치열합니다.물론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글씨를 잘 쓰고...
[문학] 마광수 시선
마광수 저
페이퍼로드 2017-01-12 YES24
도발적이고 대담한 성적 담론을 時에 품어냈다!성(性) 해방을 통해 인간 해방을 말하는 마광수 교수의 시선(詩選)! 아무튼 빨가벗고 싶군, 그래서 홀가분해지고 싶군 상식도 역사도 사랑도 벗어버리고 싶군 _「빨가벗기」 中에서 마광수의 지난 삶은 한국 사회의 위선과 이중성에...
[문학] 가야 말(言) 이야기
정호완 저
한국문학방송 2017-01-09 YES24
말이란 문화의 거울이다. 가야 언어는 가야의 문화를 드러낸다. 그러나 가야 말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볼 길이 없어 안타깝다.
삼국유사나 삼국사기를 중심으로 가야에 해당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가야의 지명이나 인명, 그리고 벼슬 이름에 걸쳐서 부분적이나마 가야어의 얼굴을 더듬어 보고자 하였다.
― 정호완, 책머리글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