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기후기술의 시대 - 기후 위기가 재편한 새로운 부의 기회

기후기술의 시대 - 기후 위기가 재편한 새로운 부의 기회

저자
문승희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4-01-31
등록일
2024-08-07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19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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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국내 최초 기후기술 대중서!




“왜 테슬라는 전기차를 만들고


애플은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할까?”




기후 위기로 집중되는 돈의 흐름에 탑승하라!


지속 가능한 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 혁명


미래 먹거리를 찾는 창업가와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2023년 9월, 애플은 아이폰15의 론칭을 발표하며 〈마더 네이처〉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CEO 팀 쿡이 직접 출연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이 영상은 마더 네이처(대자연)에게 애플의 탄소 중립 정책을 보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애플이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얼마나 중요한 경영 과제로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애플은 왜 이런 영상을 공개한 것일까?


기후 위기는 이제 과학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매년 폭우로 물에 잠기는 지역이 늘어나고 봄과 가을은 짧아지고 있다. 실제로 클라이밋 센트럴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의 평균 온도는 19세기 산업화 이전보다 1.32도 올라 ‘역사상 가장 더운 12개월’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기후 위기를 ‘성장의 장애물’, ‘도덕적인 문제’, ‘귀찮은 일’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을 달리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영역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기후기술(Climate Technology)이 있다.


기후기술은 기후와 기술의 합성어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의미한다. 기후기술은 ESG를 넘어 기후 위기를 기후 기회로 바꾸기 위한 실질적인 수단이다. 이 책은 국내 대기업에서 기후기술 신사업을 담당하는 저자가 요즘 가장 ‘핫’한 분야이자 수많은 가능성이 태동하고 있는 분야인 기후기술의 정의와 현주소, 기회와 미래를 설명해주는 책이다. 대중서 중에서는 ‘기후기술’이라는 타이틀을 전면으로 내세운 최초의 책이기도 하다.




ESG, 넷제로, 탄소 배출권 거래제, 임팩트 투자…


비즈니스의 뉴 트렌드를 불러 일으킨 기후기술 이코노미




우리가 기후기술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제나 돈이 가장 먼저 움직인다. 그리고 지금 전 세계의 돈이 기후기술로 몰리고 있다. 빌 게이츠의 브레이크 스루 에너지 벤처스(BEV)를 비롯해 제너레이션 인베스트 매니지먼트, DBL 파트너스 등 다양한 글로벌 임팩트 투자사들이 적게는 수억 많게는 수천 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각국 정부는 기후 위기 문제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이를 국가 경쟁력으로 키우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중이다. 그 예로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발표하고 에너지 안보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약 3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자국에서 생산하고 조립한 전기차를 구매할 때 세액 공제 혜택을 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우리나라 자동차 기업의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EU 역시 그린딜 정책을 발표하며 기후기술에 대한 투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강대국들은 기후 위기를 통해 경제적 패권을 수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 너도나도 앞장서서 2030, 2040 넷제로(이산화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기후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 생산과 태양광 발전 기술 개발에 주력해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 크레딧을 판매하여 16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익을 창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솔루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애플은 운영 중인 시설에서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태양광 발전소와 풍력 발전소를 운영하여 탄소 발자국을 크게 줄이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와 차세대 원전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저탄소 대응 전략으로 수소환원제철기술인 하이렉스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순환경제연구소를 설립하며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박막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하여 청정 전기 생산을 도모한 퍼스트 솔라, 전 세계에 풍력 발전소를 구축하여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농업계의 테슬라로 불리며 완전 자율 트렉터를 개발한 아그테크(첨단기술을 농산물 생산에 적용한 기술) 기업 존디어 등 수많은 기업들이 기후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처럼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기후기술은 모든 기업과 자본이 주목하는 키워드가 되었다. 나아가 소비자들 역시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고 제품을 선택하지 않고 기업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친환경 기업들의 제품을 소비하는 뉴노멀을 보여주고 있다. 바야흐로 진정한 ‘기후기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 책은 기후기술을 향한 각국 정부의 움직임을 톺아보며 기후기술이 어떤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기후기술의 다양한 연구 분야를 알아보고 그 안의 주목할 만한 기업과 투자 동향을 소개한다. 탄소 배출권 거래제, 임팩트 투자, 제로 웨이스트, 넷제로 등 한 번쯤 뉴스에서 들어보았지만 이것이 사업과 투자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는 몰랐던 단어들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가 궁금한 창업가와 투자자를 비롯해 세상이 돌아가는 흐름을 알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뉴 트렌드를 제시한다. 기후 위기가 촉발한 부의 대전환에서 승자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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