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의 다이어리
폐허 속에서 찾아낸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
2022년 넷플리스 오리지널 영화화 확정!
뉴욕타임스 1위에 빛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리처드 폴 에번스는 ‘사랑’이라는 클래식한 주제를 다양하게 변주해내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40편이 넘는 로맨스 소설을 발표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 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 휴가 시즌에 가장 잘 팔린다는 그의 소설 가운데 특히 ‘노엘 4부작(The Noel Collection)’은 크리스마스라는 신비로운 시간에 갇힌 남녀가 사랑과 신념만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어버리는 기적 같은 사랑을 경험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뉴욕타임스는 이 시리즈를 일컬어 ‘크리스마스 소설의 왕’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시리즈 중 첫 번째 소설인 《노엘의 다이어리》는 사랑에 목마르지만 동시에 사랑에 냉소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콥과 입양 후 자신의 과거와 존재 이유를 찾아 헤매는 레이첼과의 우연한 만남과 사랑, 그리고 과거와의 화해를 그린 이야기로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화가 결정되었고,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라인업에 그 이름을 올렸다.
▶ 작품 줄거리
로맨스 소설을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제이콥 처처는 어렸을 적 우울증이 있는 엄마에게 쫓겨난 뒤로 집 근처에도 가지 않은 지 거의 20년이 다 돼간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어느 날, 제이콥은 변호사에게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아들에게 유산으로 집을 남겼다는 것. 제이콥은 20년 만에 드디어 어머니 집을 찾기로 결심한다. 부동산을 처분하기 위한 것은 명분일 뿐 더 늦기 전에 과거의 상처를 제대로 마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제이콥은, 어쩌면 이번 기회에 늘 수수께끼로만 남아 있던 과거의 퍼즐 한 조각을 찾을 수 있으리란 기대를 한다. 게다가 어차피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낼 바에야 어머니 집이라도 정리하는 편이 덜 우울할 것도 같다.
하지만 막상 찾은 어머니 집의 상황은 최악이었다. 어머니는 호더였고, 제이콥이 마주한 것은 집안을 가득 채운 20년이라는 세월의 더깨가 덮인 온갖 잡동사니들이었다. 고고학자가 된 듯 쓰레기 더미를 파헤쳤다. 제이콥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물건들이 하나둘 튀어나왔다. 그중에는 한때 이 집에 함께 살았었다는 노엘이라는 여자의 이름이 쓰인 다이어리도 있었다. 하지만 제이콥은 노엘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과거가 불러낸 반향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갑자기 레이첼이라는 여자가 집에 찾아와서는 30년 전 자신을 입양 보낸 엄마를 찾는다며 제이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상처뿐인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다시 쓰고자 하는 두 사람의 의지가 합해지면서 둘은 함께 노엘을 찾아 나선다. 노엘을 찾는 여정에서 그들은 ‘은혜’라는 참사랑과 용서를 배우고 서로를 사랑할 용기를 얻는데….
▶ 언론사 서평
“크리스마스 소설의 제왕”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걷잡을 수 없고 불가능한 관계처럼 보이는 그 무엇을 찾아서 젊은 남녀가 함께 난관을 헤쳐 나가는 달콤한 이야기. 에번스는 별스럽고 유쾌한 주변 인물 또한 잘 그려냈다.”
-데저레트 뉴스(Deseret News)
“고전적인 로맨스의 탁월한 재해석.“
-로즈웰 데일리 레코드(Roswell Daily Record)
“이 소설은 연말의 휴가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두 주인공은 사랑이란 생각지 못한 곳에서도 피어날 수 있고,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노력할 가치가 있음을 일깨워준다.”
-데이턴 데일리 뉴스(Dayton Dail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