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디지털 파일 판매의 모든 것
◆ 제2의 아마존 엣시 글로벌 상위 1% 셀러
◆ 실제 매출 수익 인증
◆ 클래스 101 TOP 인기 강좌
자면서도 돈을 버는
월급 독립의 비밀을 풀어내다
“월급 독립, 경제적 자립을 이뤄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로 여가 시간이 늘고,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N잡’,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 대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아실현 욕구를 충족하겠다는 동기도 있지만, 여기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한몫 했다. 근로소득에만 의존해서는 재테크나 노후 준비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깨달음, 제자리걸음인 연봉과 지속되는 경제 불황이 직장인의 ‘월급 독립’ 열망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노마드 그레이쓰’라는 이름의 ‘부캐’로 활동하는 저자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로부터 디자이너라 불리며 일한다. 하지만 디자인을 정식으로 배운 것은 아니다. 미국 유학 시절, 친구들의 부탁을 도맡아 몇 가지 간단한 포토샵 작업을 대신해주었던 경험이 전부. 결혼 후 집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다 우연히 발견한 플랫폼 ‘엣시(Etsy)’에서 저자는 사진이나 그림 등의 작품은 물론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캘리그래피, 폰트, 각종 그래픽 소스 등이 다양한 형태로 응용되어 포스터, 카드, 가계부, 플래너, 파티 용품 등의 어엿한 상품으로서 팔리고 있음을 목격한다. 간단한 소스를 조합해 포스터 이미지를 만들어 올려본 저자는 한밤중 파일이 팔렸다는 메시지를 받고 눈이 번쩍 뜨였다. 그동안 잊고 살았던 작은 재능이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어다 줄 수 있음을 처음 실감한 것이다.
할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해 자존감이 바닥을 쳤던 시기도 있었다. 그저 아기 기저귓값 정도만 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 월세가 벌렸고, 본격적으로 디지털 파일 판매에 뛰어든 지 1년이 지나자 매출은 1억 원을 기록했다. “만약 당신이 자는 동안 돈을 벌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하게 될 것이다(If you don t find a way to make money while you sleep, you will work until you die).”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의 말처럼,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자신만의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 수동 소득) 시스템’을 만들어 경제적 독립을 이뤄낸 셈이다.
망할 걱정 없이 시작하는
디지털 파일 판매의 A to Z
단돈 5만 원도 되지 않는 투자 비용으로 디지털 파일 판매의 세계에 뛰어든 지 어느덧 4년차. 이제 여섯 개에 달하는 플랫폼에서 ‘온라인 건물주’가 된 저자는 강의 플랫폼 ‘클래스101’을 통해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공개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원하는 만큼 일하며 글로벌하게 월급 받는 삶, 소소한 재능을 통해 자아실현은 물론 돈까지 버는 법이 궁금한 사람들은 너무나 많았고, 이에 힘입은 저자는 ‘디지털 파일 판매 멘토’ 노마드 그레이쓰의 모든 지식과 노하우, 성공 원칙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했다.
책은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었다. 먼저 제1장 ‘나의 디지털 노마드 스토리’에서는 평범한 육아맘에 디자인 비전공자인 저자가 발견한 디지털 파일 시장의 가능성은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도전하게 되었는지 시작부터의 과정을 전격 공개한다. 제2장 ‘취미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워밍업’에서는 최소한의 센스만으로 누구나 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초기 방향성 설정 전략과 초보자에게 힘이 되어줄 든든한 툴들을 소개하며 두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제3장 ‘그래서 뭘 판매할 수 있을까?’에서는 방대한 카테고리 속에서 실제 무엇이 어떤 방식으로 팔리고 있는지, 대표 아이템과 플랫폼별 특징을 구체적 사례와 곁들여 보다 전문적으로 다룬다. 제4장 ‘황금알 낳는 핵심 플랫폼 완전 정복’에서는 ‘제2의 아마존’이라 불리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엣시를 중심으로 샵 개설에서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실무적인 내용을 세세하게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제5장 ‘절대 실패하지 않는 실전 노하우’에서는 변화와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노력으로도 최대한의 효율을 이끌어 낼 꿀팁과 정보를 나눈다.
하루 1시간으로 OK!
적게 일하고 글로벌하게 법니다
디지털 파일 판매의 세계에서는 초기 자본, 배송 업무, 재고 걱정 모두 필요 없다. 전문가급의 스킬 또한 필수 조건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사실. 이는 디지털 파일 판매와 구매가 이미 보편화된 해외를 겨냥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큰 장벽이 되기도 한다.
충분한 가능성을 가졌으나 글로벌이라는 단어에서부터 겁을 먹고 시작도 전에 포기하는 경우, 이미 훌륭한 아이템이 있음에도 시장 특성이나 문화, 정서에 맞는 방향을 잡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사례… 수많은 상담을 진행하며 안타까움을 느낀 저자는 독자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다고 말한다. 하여 이 책에 키워드와 콘셉트를 잡는 법, 고객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법, 글로벌 구매자들이 열광하는 시즌별 인기 아이템, 수수료를 절약하는 법, 시간당 근로소득을 높이도록 일하는 법 등의 현실적 노하우를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세세하게 정리했다. 여기에 특별 구성한 권말 부록에서는 수강생들에게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과 영어를 몰라도 해외 고객에 응대할 수 있는 영어 템플릿, 리서치와 검색 최적화를 용이하게 해줄 아이템 영문명 리스트, 글로벌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하기 전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와 꼭 지켜야 할 정책까지 아낌없이 제공한다.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저자 노마드 그레이쓰는 거듭 강조한다. 인스타그램 피드 예쁘다는 소리 들어본 당신이라면,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로 기가 막히게 보고서를 정리하는 당신이라면, 한때 DSLR 동호회에 가입해 출사 좀 나가본 당신이라면, 카페에서 끄적끄적 손그림 그리며 시간 보내는 당신이라면 월급 독립의 자격이 충분하다. 불확실한 미래가 걱정인 직장인, 재능이나 취미를 살려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 사이드 프로젝트로 일상에 활력을 주고 싶은 사람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