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웨이 - 전 세계를 사로잡은 콘텐츠 기업의 모든 것
마블과 픽사를 거느린 세계 최고의 콘텐츠 기업
‘어벤져스’와 ‘알라딘’을 만든 디즈니 성공의 비밀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콘텐츠 공룡, 디즈니. 미키마우스에서 시작해 ‘어벤져스’의 마블, ‘토이 스토리’의 픽사, ‘스타워즈’의 루카스필름, ‘엑스맨’과 ‘아바타’를 제작한 21세기폭스까지 흡수하며 오랜 시간 세계 1위 콘텐츠 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디즈니가 이렇게 독보적으로 선두를 달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디즈니 웨이』는 디즈니의 성공 전략을 ‘꿈꾸고, 믿고, 도전하고, 실행하라’ 한 줄로 정리하고 이를 샅샅이 파헤친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부터 디즈니랜드 현장까지, 어디서나 최고의 경험만을 제공하고자 하는 디즈니의 노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끝없는 혁신의 비결이 궁금하다면 『디즈니 웨이』를 읽어 보자. 디즈니의 성공을 직접 일궈낸 사람들의 입을 통해 마법 뒤에 숨은 치열한 조직문화와 경영전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꿈과 희망의 나라에서 전 세계를 제패하는 콘텐츠 제국이 되기까지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디즈니의 마법을 파헤치다
미키마우스와 ‘알라딘’ ‘겨울왕국’ 등의 영화 제작사로 기억하기 쉽지만, 사실 디즈니는 세계 1위의 콘텐츠 공룡이다. ‘어벤져스’의 마블, ‘토이 스토리’의 픽사, ‘스타워즈’의 루카스필름, ‘엑스맨’ ‘아바타’를 제작한 21세기폭스도 디즈니 산하에 들어갔다. 이들이 창출해내는 힘은 무궁무진하다. 마블만으로 21조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을 정도다. 영화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디즈니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캐릭터 사업, 디즈니랜드, 크루즈, 방송국과 새롭게 런칭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디즈니플러스)까지 방대한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연결하는 콘텐츠계의 어벤져스다. 디즈니는 어떻게 이토록 대단한 위업을 이룰 수 있었을까?
오랜 세월 디즈니의 성공 법칙을 연구해 온 빌 캐포더글리와 린 잭슨은 이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부터 디즈니랜드 현장까지 구석구석 누비며 디즈니의 마법 같은 고객 중심 문화를 샅샅이 파헤쳤다. 『디즈니 웨이』는 그 노력의 결과물로, 스타트업에서부터 비영리단체, 대기업과 의료시설까지 다양한 조직들이 어떻게 하면 디즈니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는지 생생히 보여준다. 각 장 뒷부분마다 ‘요점 질문’과 ‘행동 방침’을 수록해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언제나 최고의 것만을” 특별함을 만드는 디즈니 웨이
디즈니의 무엇이 그렇게 특별할까? 디즈니의 창립자 월트 디즈니는 완벽주의자였다. 어떤 터무니없는 상상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었지만, 그 상상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프로젝트를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스토리보드 기법도 발명했을 정도다. 고객에게 최고의 것만을 제공한다는 그의 원칙은 지금까지도 디즈니의 핵심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렇다면 디즈니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월트의 원칙을 실천하고 있을까? 먼저, 디즈니에는 ‘이매지니어’라는 직원들이 있다. ‘상상imagination’과 ‘엔지니어engineer’를 합친 말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기술자다. 해가 쨍쨍 내리쬐는 플로리다에 스키 리조트를 세울 수 있을까? 시들지 않는 풀이 자라는 산을 만들면 어떨까? 이들은 어떤 아이디어라도 절대로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자신과 동료들의 능력을 믿고 방법을 찾아낸다.
또 디즈니는 아주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다. 디즈니랜드의 회전목마가 5센티미터 어긋났다는 이유로 다시 설치하기도 하고, 일 년에 한 번 있는 축제를 위해 십 년 동안 나무를 기르기도 한다. 게다가 완벽해 보이는 것이라도 끝없이 더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고민한다. [알라딘]이 2D에서 실사 영화로 만들어져 큰 성공을 거두었듯이, 시대에 맞춰 꾸준히 발전하는 콘텐츠는 디즈니의 가장 큰 강점이다.
마지막으로, 디즈니는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직원들이 자신들의 가장 큰 자산임을 잊지 않는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이끄는 에드 캣멀은 이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평범한 팀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주면, 그것을 망쳐놓기 쉽습니다. 그러나 훌륭한 팀에게 평범한 아이디어를 주면 그들은 그것을 작품으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즈니는 직원들에게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다. 디즈니에서는 청소부까지 ‘디즈니 대학’에서 별도의 고객 중심 교육을 받으며, 지위고하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마법 같은 성공을 가져다줄 최고의 경영 전략서
생쥐 한 마리가 얼마의 돈을 벌어다 줄 수 있을까? 월트 디즈니는 1923년 최초로 영화 제작을 하기 위해 삼촌 로버트에게 500달러를 빌렸다. 그때 삼촌은 사업체의 지분 대신 현금 상환을 고집했다. 만일 삼촌이 월트 디즈니사의 주식을 받는 쪽을 선택했더라면 1923년 당시 그가 투자했던 500달러는 현재가치로 거의 10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이토록 오랫동안 선두를 지키는 기업은 흔치 않다. 디즈니의 이런 성공 뒤에는 고객 중심 문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다. 『디즈니 웨이』는 이 성공을 직접 일궈낸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끝없는 성공의 비결이 궁금하다면 『디즈니 웨이』를 읽어 보자. 디즈니의 마법 뒤에 숨은 치열한 조직문화와 경영전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