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GPT 디지털 예술가 되기 - 인공지능과 예술의 만남 : 크리에이터 시리즈 8
◈ 도서의 개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이는 고대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가 남긴 말이다. 당시 예술은 의학과 기술를 포괄하는 용어로 예술가들이 자신의 전 생을 바친 후 남는 것은 불멸의 예술작품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짧은 예술, 긴 인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겨나고 있다. 무슨 말일까?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했던 기존의 예술에서 인공지능 예술의 발전으로 이제 누구나 짧은 시간 동안 예술작품을 창작하고, 그 결과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형태와 방식이 변화했을 뿐 예술의 본질은 그대로이다. 예술은 여전히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인간의 삶과 문화를 반영한다. AI는 인간만이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의 새로운 도구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새로운 시각적 표현을 확장시켜, 예술작품을 빠르게 반복하고 수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예술가가 창조적인 과정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그 결과로 더 깊이있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게 한다. 또한 누구나 예술가가 되어 AI도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저자는 디지털리터러시와 디지털문화예술교육 전문가로, 수년간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디지털 소외계층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근하도록 교육과정을 연구·설계하고 전시기획을 했다. 그 과정에서 예술경험이 긍정적으로 미치는 사회적 효과성에 대해 다채롭게 경험한 바 있다. 이 책을 통해 미술심리, 인공지능 로봇, AI융합교육 등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아트와 AI아트를 쉽게 경험하며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예술 세계로 안내하고자 한다. 또한 인공지능 예술 창작과정에서 주요쟁점이 되는 저작권 문제나 AI로 만든 작품의 독창성에 대한 대안도 함께 제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장에서는 NFT와 디지털 아트의 개념과 인공지능 저작권 등 인공지능이 예술 분야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탐구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온라인 미술관을 산책하며 동서양 예술사를 관람하고, 예술 안목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와 닮은 명화를 찾아보며, 자화상을 감상하고, 셀카로 자화상을 만들어내는 등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다.
세 번째 장에서는 전통 예술과 디지털 아트의 융합을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 드로잉으로 사군자화를 그리거나 스마트폰으로 도자기를 빚고, 우리 전통문양과 단청 디자인, 채색 산수화를 AI로 디자인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우리 전통예술에 대한 안목을 키우게 된다.
네 번째 장에서는 서양 예술의 고전과 생성형 AI 아트를 함께 다룬다. 반 고흐, 클림트, 칸딘스키, 샤갈, 피카소 등의 대표적인 화가들의 예술 화풍을 기가픽셀로 생생하게 감상하며, 생성형 AI 아트로 예술가가 되는 방법을 알아본다.
마지막 장에서는 디지털 아트로 굿즈를 만들어보며, 굿즈샵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방법, 그리고 NFT 마켓에 작품을 등록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이 책으로 인공지능을 도구로 사용하여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대표 주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