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야구
회사와 가정에서 소심함의 극치를 달리는 김대리. 회사는 구조 조정을 시작하고, 그는 신규사업 프로젝트 팀으로 전출되며 연말까지 8개월이란 시간과 함께 마지막 회생 기회를 부여 받는다. 이른바 죽느냐 사느냐의 사생(死生)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그는 야구를 통해 배운 열정을 TFT에 접목한다. 소심함을 던지고 팀과 하나가 되려 노력한 결과, 팀은 갖은 갈등과 역경을 하나씩 풀어나가게 된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맞이하게 된 마지막 시합과 최종 경영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과연 김대리와 TFT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