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손자의 입을 빌려 현실을 바라보고,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책이다. 당연히 성공이나 입신양면을 위한 방안은 제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은 현재에 불안해하는 사람들, 인생의 목표를 향한 출발을 앞둔 사람들, 중간에 주저앉으려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바로 손자가 말한 병법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손자는 병법가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철저한 현실주의자이다. 그리고 무자비하게 승리를 쟁취하기보다는 진심으로 사람을 사랑한 인물이다. 그의 말에는 ‘인간을 위한’ 병법들이 녹아 있다.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병법이 왜 필요한가? 그런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손자의 말에는 인간미가 넘쳐흐른다. 무엇보다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그것은 목표를 향해 완주하겠다는 굳은 결의이다. 지금 다시 손자를 재해석하고, 현재에 맞춰 의미를 부여한 목표이다.
목차
1장 나와 너를 사랑하다
단 한 사람만 가질 수 있는 바람 / 나를 보다 / 나를 보았으면 주변을 보라 / 판단 결과에 주눅 드는 이유 / 직접 보고, 직접 걸어본 뒤에 하는 판단하라 / 실력과 지원 능력도 감안하라 / 현명해지려면 먼저 비교부터 하라 / 현명함에 사랑을 더하다 / 아는 것과 깨우침의 차이
2장 나를 나답게 만들다
자만은 눈과 귀를 멀게 만든다. / 소중한 것을 잃었다면 그것은 성취가 아니다 / 스스로 함정으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 / 확신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들 / 예정된 패배들 /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걷다 / 마음을 다지는 다섯 가지 / 주변에 좋은 사람을 두는 여덟 가지 방법 / 믿음은 믿음을 낳고 불신은 불신을 키운다
3장 세상을 향해 나갈 준비를 하다
의지인가? 다져진 내공인가? / 아무도 대신하여 준비해주지 않는다. / 속이는 것이 대수랴? / 속인다는 것은 혼란을 주는 것 / 양파를 닮은 사람, 수박을 닮은 사람 / 세월은 결코 길지 않다 / 불리한 조건도 힘이 된다 / 얻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자
4장 되돌아서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
새옹지마에서 얻는 교훈 / 계책 중에 계책, 삼십육계 / 물러설 줄 알아야 한다. / 후퇴는 포기하지 않는 길이다 / 후퇴도 전술이다 / 물러설 때는 미련을 버린다 / 나와 우리를 위해서 무릎을 꿇다
5장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
믿음도, 승패도 내가 만든다 / 때로는 과감함도 필요하다 / 기교는 타인을 피곤하게 만든다 / 결국 선한 사람에게 모인다 /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 힘의 낭비를 피하라 / 필요한 것이 있으면 스스로 구한다 / 때로는 자상함을, 때로는 엄하게 / 곳간에서 인심난다
6장 불가능은 없다
기세가 중요하다 / 스스로를 돌아보며 위축되지 말아야 한다 / 돋보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 약점은 장점이 될 수 있다 /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적다 / 뜻이 굳다면 팔 다리 하나쯤이랴 / 싸우지 말고 이기는 법을 택하라 / 조용히, 호수에 담긴 가을하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