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고길동, 힘들었을 오늘도

고길동, 힘들었을 오늘도

저자
아기공룡 둘리 원작
출판사
출판일
2019-04-08
등록일
2019-12-19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0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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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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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늘도 갑질 한판 잘 견디셨나요?
하루 전투 잘하셨나요?
당신은 누구인가요?
잠시 멈추어,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을 디뎌 보세요.
그러고 나서 고개를 들면
여기가 어디쯤인지 이정표가 보일 거예요.

이 시대의 식객들과 가장들을 위한
뜨거운 위로 한잔!
-둘리 에세이 두번째 에디션, 고길동 이야기-

“고길동이 불쌍해 보인다면 어른이 된 것이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전현무와 박나래가 나누었던 이 대화를 기억하는지……. 혹자는 《둘리, 행복은 숨바꼭질을 좋아해》를 읽다가, TV로 방영됐던 ‘아기공룡 둘리’ 주제가를 검색해서 듣고는 한참을 주저앉아 펑펑 울었다고 했다. 그 눈물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카타르시스일까. 둘리를 다시 만난 우리는 아마도 이 미 어른이 돼 버렸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누군가의 식객이 되었거나 또는 누군가의 가장이 되었을 수도 있다. 1983년 쌍문동 고길동 아저씨 집에 염치없이 머물며 함께 밥도 먹고 뛰어 놀던 둘리, 도우너, 또치, 그리고 희동이……. 그 정겨웠던 식객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읊어 본다. 지금도 식구들은 함께 둘러앉아 백수 총각 마이콜의 감미로운(?) 노래에 푹 빠져 있을까? 머나먼 우주선을 타고 어느 별을 여행 중에 있을까? 중소기업 만년 과장 고길동 아저씨의 쓸쓸한 뒷모습을 기억하는 한, 우리는 식객들과 한 가장이 짊어진 인생의 무게가 그저 재미난 웃음거리만은 아니었음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이다. 이 시대의 식객들과 가장들이 전쟁 같은 삶의 무기를 모두 내려놓고, 새로운 배낭을 꾸리는 여정에 이 ‘욜로YOLO 에세이’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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