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리는 이별에 서툴러서
- 저자
- 최은주 저
- 출판사
- 라떼
- 출판일
- 2018-10-08
- 등록일
- 2019-02-2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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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별해도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이별에 서툴러서
자주 아프고 때론 부서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야 할 사람들이다.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 양수리라 불리는 ‘두물머리’ 부근에 아이러니하게도 ‘이별카페’가 있다. 이 이별카페를 찾는 손님들 각자의 이별 이야기를 듣는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고 가장 슬프고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손님들은, 소중했던 날들 혹은 지난했던 날들과 안녕하는 동시에 다가올 날들의 안녕을 소망한다.
우리는 이별에 서툴지만, 이별이라는 과정을 통해 헤어짐의 상처에 슬퍼하기보다 그동안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할 수 있다. 우리는 이별에 서툴지만,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달라질 수 있으니까.
단단해진 날도 부서지는 날도
모두 나의 날이니까.
저자소개
1985년 생으로 충주에서 나고 자랐다.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사회복지 관련 분야에서 주로 일했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 갖가지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견디지 못해 공황장애를 갖게 되었고 현재 5년째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에서 생활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살고 있다. 책 읽기, 글쓰기를 통해 삶의 치유과정을 겪고 있으며 진정으로 원하는 길이 글 쓰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조금씩 그 문을 두드리고 있다.
목차
나의 아버지 … 7
오래된 낡은 습관 같은 … 43
미안하지만 설레기도 해 … 54
다시 너무 평온한 한낮에 … 73
누가 누구와 이별하는 중일까 … 84
기쁘게 안녕 … 85
시간 … 99
좋아하지만 … 106
그날 … 118
이해가 되는 일 … 125
외딴섬 … 133
기약 … 142
터널 … 155
스텝 바이 스텝 … 166
너로밖에 설명할 수 없는 것들 … 174
옛날 캬라멜 … 181
쳇바퀴 밖으로 한 발 … 187
단상 … 195
이별카페, 그 카페 … 196
작가의 말 …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