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과의 로맨스
-이방인과의 로맨스 책 소개
2025년의 한국의 서울. 흑룡족과 청용족이라는 두 종족의 외계인이 인간으로 변장해서 살고 있다. 이 두 종족은 인간과 관계를 맺어 태어나서 혼혈이 되었기 때문에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도 원하면 얼마든지 용으로 변신 할 수 있지만 차이점이 있다. 흑룡족은 자신의 별에 있는 자원이 고갈 되어서 지구를 정복하려고 왔지만 청용족은 인간들과 함께 어울려 살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견해차이 때문에 두 종족은 충돌하게 된다. 하지만 청용족은 흑룡족에 비해서 전력이 턱없이 약하다. 흑룡족은 인간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어서 숫자가 많은데 비해서 청용족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어서 숫자가 적기 때문이다.
흑룡족은 국제사회에서 자신들의 금융활동이 규제를 받자 흑룡으로 변신하여 은행을 공격한다. 이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마련한 흑룡족은 가난한 사람들이 일정량 이상의 식료품을 무료로 배급받을 수 있는 safe 카드를 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강철민의 어머니가 가난한 형편 때문에 safe 카드를 이식 받고는 이상 징후를 보인 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강철민은 카드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김수지 때문에 만나게 된 형사 강철민과 청용족 왕자 천재용은 조사를 통해 safe 카드의 음모와 safe카드 제조공장의 위치를 알게 된다. 그래서 세 사람은 safe카드 제조공장을 향해 길을 떠나게 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김수지는 강철민과 천재용을 둘 다 좋아하게 되어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 갈등을 하게 된다. 과연 김수지는 두 사람 중에서 누구를 선택 하게 될까? 그리고 세 사람은 safe카드 제조공장에 침투해서 그곳을 폭파시키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공장침투로 인해 발생하게 된 흑룡족의 대대적인 지구 공격으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