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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침축복처럼꽃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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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침축복처럼꽃비가

저자
장영희 저/장지원 그림
출판사
샘터사
출판일
2010-05-06
등록일
2012-01-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2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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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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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희망’의 다른 이름 ‘장영희’의 1주기 유고집
그가 보여준 삶과 그가 남긴 글을 통해 삶의 또다른 희망과 행복을 발견하다



한국 영문학계의 태두 故 장왕록 박사의 딸, 교수, 영문학자, 칼럼니스트, 수필가, 문학 전도사 등 다양한 수식어로 표현되는

한 사람. 문학과 함께 거닐며 희망을 이야기하고 행복을 노래하다 2009년 5월 9일 우리 곁은 떠난 작가 장영희에 대한 수식어이다. 그는 없지

만 그가 보여준 삶과 그가 남긴 글은 수많은 이들에게 '아침 축복과 같은 꽃비로 남아 희망과 행복의 메세지를 전한다.

이 책은 작

가가 생전에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과 영미문학 에세이 중 미출간 원고만 모아 엮은 것이다. 글 속에는 그가 삶에 대해 가지고 있던 잔잔하고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그는 평생을 불편한 다리로 살아갔지만 그 덕분에 빨리 걸으면서 볼 수 없는 삶 속 소중한 일상과 사건을 바라볼

수 있었기에 그러한 시선이 가능했노라고 고백한다. 이 책에는 평범한 일상을 가슴 벅찬 문학으로 표현하고, 영미문학의 고전을 일상 속에서

발견하고 누리는 그의 능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삶은 작

은 것들로 이루어졌네」에서는 그가 사랑한 사람과 풍경에 대한 글을, 「제2부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에서는 그가 사랑한 영미문학 에세

이를 실었다. 그리고 「제3부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에서는 평소 장영희와 마음 깊이 우정을 나누던 이해인 수녀가 그에게 보낸 시를 비롯하

여 소설가 박완서가 쓴 '장영희 1주기에 부치는 편지', 그리고 그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진들이 실려 있다.

"누군가가 나로 인

해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장영희가 왔다 간 흔적으로 이 세상이 손톱만큼이라도 더 좋아진다면, I shall not live in vain…….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태풍이 지나고 다시 태양이 내비치는 오후의 화두입니다. "

그는 이제 없지만, 그의 글을 아직도 우

리 곁에 남아있다. 이 책은 그가 남기고 간 다양한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그가 보여준 삶과 문학세계 속으로 우리들을 초대한다. 거창한 것보

다 작은 것 하나에 행복을 누릴 줄 알았던 사람, 그윽한 시선으로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라보며 희망과 기적의 노래를 들려준 사람. '장영

희'라는 한 사람을 다시금 기억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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