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가야왕조실록 - 살림지식총서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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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왕조실록 - 살림지식총서 519

저자
이희진 저
출판사
살림출판사
출판일
2016-11-18
등록일
2017-08-2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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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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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철(鐵)의 나라, 해상 교통의 요지로서
강대국들 틈에서 당당히 자립을 이어간 나라 가야!
‘신비의 왕국’ ‘잃어버린 왕국’이라는
가면을 벗고 오롯이 되살아나 우리 앞에 서다!

왕대별 테마! 시대별 핵심!
굵직한 사건을 정사 중심으로 서술한 한국사의 맥!

‘잃어버린 왕국’의 귀환


가야는 한국사에서 무척 독특한 나라다. 그 역사의 시작부터 특별했고, 존속 과정과 결말이 또한 특별했다. 이 독특함의 핵심에 ‘소국 연맹체’라는 결국 벗어나지 못한, 아니 어쩌면 끝내 버리지 않은 정체성이 자리한다. 여기에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 낀 약소국이라는 현실적 특수성이 또 한 겹 더해진다.

최근 가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이와 함께 여러 연구 성과물들이 나오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그렇지만 그에 따른 혼란 또한 적지 않다. 가야 역사 자체가 워낙 알려진 바가 적고, 그래서 이런저런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그 예로 저자는 이른바 ‘사국시대론’을 든다. 왜 가야를 고구려, 백제, 신라와 동등하게 취급하지 않고 차별하느냐는 논리다. 그렇다면 같은 맥락에서 마한은 왜 빼느냐며 《오국사기》라는 책까지 나왔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 모두는 가야의 특수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 결과이자, 그 자체로 가야 역사의 독특함을 부정하는 또 다른 역사 왜곡일 수 있다. 이 책 《가야왕조실록》에서 저자는, 가야 역사는 주변 세력들과의 관계 속에서 바라봐야만 올바로 이해할 수 있으며, 오히려 그럴 때 ‘잃어버린 왕국’ 가야의 실체를 더 잘 복원해낼 수 있음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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