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글과글사이 세계문학 영미시선집 시리즈 002 |
제2권 『나는 미를 위해 죽었다(I Died for Beauty)』는 두 권으로 이루어진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시선’의 두 번째 권으로, ‘자연과 죽음’에 관한 47편의 시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영어 원문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편역자: 김천봉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1969년), 안타깝게도, 몇 년 전에 폐교된 소안고등학교를 졸업하고(1988), 숭실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1994)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1996),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셸리 시의 생태학적 전망』이라는 논문으로 영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2005년).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아주대학교와 가천대학교에 출강하였고 지금은 주로 숭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영문과에 출강하고 있다. 프리랜서 번역가로서 주로 영미 시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는데, 그동안 『겨울이 오면 봄이 저 멀리 있을까?』, 『서정민요, 그리고 몇 편의 다른 시』, 19세기 영국 명시 시리즈 6권, 19세기 미국 명시 시리즈 7권, 20세기 영국 명시 시리즈 8권, 『이미지스트』와 『이미지스트 시인들』, 『왜, 누가 수많은 기적을 이루나?』, 『희망의 식탁은 행복밥상』, 『오직 앓는 가슴만이 불변의 예술작품을 마음에 품는다』, 『사랑도 가지가지』, 『외로운 마음밭에 꽃詩를』, 『쓸쓸한 마음밭에 꽃詩를』, 『허전한 마음밭에 꽃詩를』, 『19세기 영미名詩 120』, 『사랑에게 다 주어라』, 『봄여름가을겨울 바깥풍경마음풍경』, 『여름의 보들보들한 징후, 빛과 공기의 은밀한 정사』, 『슬픈 마음밭에 꽃詩를』, 『새벽처럼 차갑고 열정적인 詩』 등을 출간하였다.
목차
| 자연은 너그러운 어머니 |
어머니 자연
MOTHER NATURE
자연의 변화
NATURE'S CHANGES
산들은 몰래몰래 자라난다
THE MOUNTAINS GROW UNNOTICED
초원을 이루는 데
TO MAKE A PRAIRIE
바닷가
BY THE SEA
일몰
SUNSET
밤의 도래
THE COMING OF NIGHT
달
THE MOON
정원에서
IN THE GARDEN
삼월에게
TO MARCH
울새
THE ROBIN
사월
APRIL
산사나무 꽃
MAY-FLOWER
왜?
WHY?
혹시 꽃을 사고 싶으세요?
PERHAPS YOU'D LIKE TO BUY A FLOWER?
풀
THE GRASS
나비의 계절
THE BUTTERFLY'S DAY
여름 소나기
SUMMER SHOWER
슬픔처럼 아련하게
AS IMPERCEPTIBLY AS GRIEF
인디언서머
INDIAN SUMMER
나의 귀뚜라미
MY CRICKET
바람의 방문
THE WlND'S VISIT
가을
AUTUMN
수다
GOSSIP
버섯
THE MUSHROOM
쥐
THE RAT
수수한 삶
SIMPLICITY
눈
THE SNOW
누가 숲을 훔쳤나?
WHO ROBBED THE WOODS?
구식
OLD-FASHIONED
나는 화산을 보지 못했다
I HAVE NEVER SEEN VOLCANOES
한 줄기 빛살이 비스듬히
THERE'S A CERTAIN SLANT OF LIGHT
| 나는 천국에 갔다 |
사람들이 사라진다는 걸 알았다
I NOTICED PEOPLE DISAPPEARED
끝나는 날까지
TILL THE END
혹시 내가 죽더라도
IF I SHOULD DIE
죽었다
DEAD
회상
RETROSPECT
내가 죽었을 때 윙윙 파리소리 들었다
I HEARD A FLY BUZZ WHEN I DIED
나는 미를 위해 죽었다
I DIED FOR BEAUTY
전차
THE CHARIOT
죽음
DEATH
나는 황무지를 본 적이 없다
I NEVER SAW A MOOR
출항
SETTING SAIL
들리지 않는 선율
MELODIES UNHEARD
승리
TRIUMPH
비밀
SECRETS
나는 천국에 갔다
I WENT TO HEAVEN
부록: 에밀리 디킨슨의 삶과 문학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