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테라피
위트와 유머가 있는 문체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패션 팁들을 알려준다!
패션도 전략이고 스펙이 된 요즈음, 옷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자신에게 맞는 옷을 구입하고 세련되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다. 남자들보다 옷차림이 다양한 여성들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아무리 패션 잡지를 들여다보고 철마다 옷을 사들여도 늘 입을 옷이 없다. 도대체 왜 그럴까? 이 책은 바로 그에 대한 해답을 주는 책이다.
메인 저자인 베티 할브레이치는 뉴욕 5번가 고급 백화점 ‘버그도프굿맨’에서 수십 년간 미국 명사들과 상류층의 옷 쇼핑과 스타일링을 책임지고 있는 퍼스널 쇼퍼다. 그녀가 자신의 타고난 감각과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소위 ‘패션 피플’이 되는 비결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자신만의 이미지와 컬러를 찾는 법, 필수 아이템 구성법, 컬러 코디네이션, 캐주얼 웨어와 파티, 결혼식 등 때와 장소에 따른 의상, 액세서리, 세일 활용법, 속옷, 헤어와 메이크업, 옷 관리와 보관법, 현명한 쇼핑법까지 총망라되어 있다. 하지만 단순히 스타일링의 ‘공식(지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왜 그렇게 쇼핑하고 왜 그렇게 입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지혜)’를 함께 전해준다. 대개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많은 연습과 시행착오를 통해 길러지기도 하며, 기본기를 잘 갖추고 있으면 유행이 아무리 바뀌고 시간이 흘러도 개성있고 세련된 옷차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