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대
스물한 살의 우리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기다려주기에 스물한 살의 우리는 어렸고, 약했다.
짧았기에 더 아쉬운 6개월의 만남을 뒤로하고 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 한 11년.
많은 시간이 흘러 이젠 제법 친구 사이 같아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정체는 모호했다.
쿨하게 헤어지지도, 다른 사람을 만나지도 못하고 그저 위성처럼 주변을 맴돌기만 한다.
연인인 듯, 친구인 듯 미적지근한 우리 사이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가슴 한켠에 묵혀놓았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본격 연애조장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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