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로 시작된 여정, <다른 세계>
‘반복되는 하루 하루.....어디론가 오도 가도 못한 채.. 삶 속에 갇혀버린 것 같아...’ 인생을 살아가다 겪은 크고 작은 고통스런 경험들은 어느 새 우리의 내면에 자리잡아 두려움과 죄책감, 무기력함에 빠져버리게 만든다. 이 글 속의 주인공인 ‘이 자유’라는 인물은 어느 날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생애 처음으로 방황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로 수 년간 꿈, 원하는 것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신을 향하는 부모의 시선과 바람, 사회가 바라는 모습, 그리고 오래된 생각의 틀에 갇혀 보이지 않는 마음의 감옥 속에서 살아가기 시작한다. 답답한 일상에 지쳐가던 어느 날 우연히 강남역 한 편의점에서 ‘이상한 한 남자’를 만나면서 그와의 대화를 통해 잃어버린 자아를 되찾아 가는 여정에 들어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