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아동 음악치료
과거,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음악치료는 일반적으로 가족의 참여 없이 특수학교에서 이루어졌다. 최근 들어 음악치료는 좀 더 광범위해졌으며, 이 책은 음악치료사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아동을 비롯한 아동의 가족들과 함께 음악치료에 참여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사례들은 학교, 병원, 정신과 병동, 아동발달센터, 지역사회 등 다양한 환경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음악치료사들의 이야기이다. 이들은 자폐아동, 학습장애 영아, 입양아동, 보호시설에 있는 청소년 등과 한 음악치료에 그들의 가족들을 참여시킨 과정을 세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다양한 경험은 가족을 아동의 음악치료 세션에 참여시키는 것이 가족과 아동 모두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족 내 관계로 인한 문제들이 치료의 일부분으로 다뤄질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성장하고 있는 음악치료 분야인 가족과 함께하는 아동 음악치료를 통찰해 보는 데에 유용할 것이며, 치료 관련 전문가와 학생, 그리고 가족을 다루는 다른 의료분야 전문가들과 교육 전문가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