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사전
시대를 날카롭게 꿰뚫는 새로운 눈. 천사도 반해버린 악마의 사전. 친숙한 언어들을 통해 예리하고 재치 있게 세상 꼬집기. 미국의 신문기자, 풍자작가였던 저자가 다년 간 잡지에 발표한 것을 모은 것으로 2,000여개에 달하는 단어들에 대해, 이제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신랄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저자는 학교를 ‘축구하러가는 곳’이라고 말하는가하면 대화를 ‘각자의 상품을 진열하느라 바쁜 박람회’라 설명하는 등 냉소와 독설을 퍼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