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분 달리기와 2분 걷기”, 완벽하지 않은 속도가 가르쳐준 것들 아일랜드, 포르투갈, 이탈리아에서 달리기 하나로 버텨낸 삶과 성장 이야기초보 러너의 서툰 발걸음부터 하프 마라톤 완주에 이어 풀 마라톤 도전까지…한계를 마주하고 다시 나아가는 ‘열린 결말’의 인생 이야기 속도나 완주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중심에 두고, 달리기를 통해 자신을 다시 발견해가는 한 사람의 내밀한 기록 “멈추지 않고 달리다 보면, 결국 나에게로 도착한다!”타인의 속도에 맞추느라 숨이 가빠졌던 이들에게 ‘멈추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빠르게 달리지 않아도 괜찮고, 때로는 걷더라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 아니라 지속이며, 그 끝에서 우리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도착하게 된다’고 말해주는 책!아일랜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서로 다른 풍경과 공기를 지닌 세 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한 개인의 성장 서사를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감정과 맞닿아 있다. 외로움, 열등감, 한계 ….달리기를 소재로 하지만, 결국은 삶에 대한 태도와 선택에 관한 책이다. 무언가를 잘 해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너지지 않기 위해 한 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조용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저자소개
유럽에서 11년째 살아가는 직장인.
일하는 시간을 빼면 달리거나, 산에 오르거나, 글을 쓴다. 서울에서의 안정된 삶을 내려놓고 아일랜드로 떠난 지 2년째, 우울과 무기력 속에서 처음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일랜드에서 6년, 포르투갈에서 2년, 그리고 지금은 이탈리아에서 달리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에 기록 단축이나 잘 달리는 법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2분 달리기와 2분 걷기에서 시작해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하프 마라톤, 그리고 풀 마라톤에 이르기까지 달리기를 통해 다시 나를 만나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온 시간의 기록이다. 타인의 속도에 맞추느라 숨 가빴던 이들에게 ‘나만의 보폭’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건넨다. 또한 아일랜드, 포르투갈, 이탈리아의 서로 다른 풍경과 공기를 지닌 세 나라에서의 삶이 이 여정에 또 하나의 깊이를 더한다.
목차
프롤로그1장 아일랜드에서 시작된 달리기 -길을 잃은 자리에서 무작정 달렸다하기 싫은 건 안 하면서 살 순 없을까?아일랜드를 언제 떠날 수 있을까?이대로 달려도 괜찮을까?다시 달릴 수 있을까?달리는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쏟아지는 빗속에서도 달릴 수 있을까?쓸모가 없어도 존재할 수 있을까?고통스러워도 계속 달려야 할까?아일랜드의 공원을 가져갈 순 없을까?2장 포르투갈에서 이어진 달리기 -달리는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공원이 없는 동네에서 달릴 수 있을까?오늘은 무사히 잠들 수 있을까?풀린 개를 봐도 도망가지 않을 수 있을까?10킬로미터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을까? (1)10킬로미터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을까? (2)한국에서도 자유롭게 달릴 수 있을까?가장 나다운 달리기가 뭘까?3장 이탈리아에서 완성된 달리기 -결국, 나는 내게 도착했다나도 계속 자랄 수 있을까?어디까지 달릴 수 있을까?여름에도 계속 달릴 수 있을까?하프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을까? (1)하프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을까? (2)내일은 오늘보다 더 괜찮아질까?여행지에서 현지인처럼 달릴 수 있을까?추위를 이기며 겨울에도 달릴 수 있을까?언제까지 달릴 수 있을까?무엇이 진정한 완주일까?왜 많은 것 중에 달리기일까?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