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토버모리" - 시골 별장의 파티에서, 코넬리우스 압핀이라는 손님이 다른 손님들에게 자기가 동물들에게 사람 말을 가르치는 연구를 완성했다고 말한다. 그는 이것을 집주인의 고양이인 토버모리를 가지고 시범을 보인다. 손님들은 곧 말 못하는 동물들이 자기들의 아주 사적인 것들까지 모두 보고 듣고 있었다는 것을 곧 깨닫게 된다. 자기들의 치부가 드러날 것을 염려한 손님들은 곧 토버모리를 독살할 계획을 꾸미게 되다. 이 이야기는 한 마리의 고양이를 통해서 인간 사회를 풍자적으로 들어내 보이고 있다.
"자선가와 행복한 고양이" - 풍족하고 평온하게 결혼생활을 누리고 있는 조켄써 베스버리는 자기 자신과 또 자신의 운에 만족했다. 그녀는 자신의 처지와는 다르게 힘겨운 삶을 살아야 하는 노동자 계층의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면서 그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찻집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외로운 여자를 찾아 "노란 공작"이라는 연극의 티켓 두 장을 건네줄 결심을 한다. 그녀의 삐뚫어진 상상을 따라서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그녀의 고양이 아텁의 생활과 대조를 이루며 예상치 못한 결론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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