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생님을 죽였다
충격! 교내 인기 교사
20초짜리 음란 영상 유포
교사 투신자살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가
학교 건물 난간에서 투신하는 교사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충격적인 프롤로그와 그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에 가까워질 때마다 독자를 예상치 못한 혼돈으로 몰아넣는 서스펜스 미스터리 『내가 선생님을 죽였다』가 시옷북스에서 출간되었다.
파격적인 전개를 펼치는 이 책은 명백한 자살로 보인 사건이지만 ‘내가 선생님을 죽였다’는 의문의 문구가 교실 칠판에서 발견되고 타살 의혹이 제기되며 사태가 급변한다.
이 이야기는 사이카 고등학교의 가을 학기가 시작되고 투신한 교사, 오쿠사와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벌어진 일로, 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네 명의 학생의 시점으로 그날의 일을 서술한다. 화자가 바뀔 때마다 점차 뚜렷해지는 사건의 진상과 조금씩 드러나는 추악한 진실은 인간의 본성을 차갑게 꿰뚫고,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는 끝을 보기 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그리고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을 읽었을 때와 같은 충격을 선사하며 독자의 허를 찌른다.
1975년생. 니가타현에 거주하는 일본 소설가. 제19회 전격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2013년 『비짜루가 자란 정원』으로 데뷔했다. 작가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동명의 만화 『담장 안의 미용실』(코히나타 마루코 그림)이 제24회 문화청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거짓말이 보이는 나는 솔직한 너에게 사랑을 했다』, 『환상열차 우에노역 18번선』 등이 있다.
프롤로그
제1장 도베 리쓰
제2장 구로다 가논
제3장 모모세 나오
제4장 고미나토 하루토
제5장 오쿠사와 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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