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의 금지제도
우리가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 문물을 생각해 볼 때 누구나 먼저 신라의 예술의 장관을 우선 선입관으로 우선 먼저 신라 예술의 장관을 가지게 된다. 이에 문물의 부흥기가 신라에서 먼저 시작되었으며 사치의 금지 및 금지령에서도 신라에서 먼저 시작되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에서는 삼국시대서 문물의 부흥기를 먼저 접하게 된 고구려이었다.
이 문물의 부흥기는 말할 것도 없이 각 분야의 문물 개화가 신라보다 고구려가 먼저 앞섰다고 하는 뚜렷한 증거이다. 이렇게 말하면 큰 의문이 여기에 생기게 된다.
즉 각 분야 문물의 진화법칙은 세계 문물 역사상에 있어 공통적인 이치로 그 건국이 온난 남방에 있었던 나라가 항상 문물이 먼저 발달하여 먼저 찬란함을 가져왔다. 그러고 건국의 추운 북방에 있었던 나라는 항상 문물이 뒤지고 나서 드디어 찬란함을 가져 온 것이었다.
어째서 남방에 세운 나라 신라가 북방에 세운 나라였던 고구려에 더디게 되었던 것일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