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신사와 달걀 하나 -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으로 가는 12가지 지혜
이 책의 메시지
기회는 언제나 미완의 상태로 사람들에게 찾아온다.
우리는 누구나 새로운 사업이나 출발을 시작할 때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유로운 자금과 든든한 인맥, 자신감 등. 이 모든 것이 하나도 부족함 없이 준비가 되었을 때 확실한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런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고 쉽게 좌절하고 만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완벽한 조건을 갖춘 사람은 드물고 이런 준비를 하다가 한평생을 보내기에는 우리의 삶은 너무나 짧다.
“기회는 마치 달걀이나 강아지처럼 미완의 상태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세상살이를 등진 서울역 남자 윤 씨에게 부자 신사가 던진 이 화두는 바로 삶이 힘들다고 투정하고 부족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불만인 우리에게 미완의 상태로 주어진 기회에서 가능성을 찾고 이를 통해 도전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다시 잘살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한마디를 믿고 새 삶에 과감하게 뛰어든 윤 씨의 도전 정신과 의지는 새 출발을 위한 가장 든든한 종자돈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는 확신을 심어준다.
돈이 아니라 돈을 벌어다 줄 사람, 즉 인연을 사모아야 한다.
다시 시작한 일이 급성장하며 자신의 뜻대로 진행되던 윤 씨가 배신이란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을 때 부자 신사는 “사람을 부리는 것은 돈 부리는 것을 완전히 익힌 뒤에 하는 걸세.”란 조언을 한다. 즉 모든 일의 시작과 끝에는 사람이 있고 일의 결과도, 문제의 중심에도 사람이 있다며 ‘사람의 힘’을 잘 살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거부가 된 부자 신사 역시 새로운 일을 계획할 때 사람을 가장 마지막 단계에 두며 심사숙고 끝에 일을 진행하지만 이 단계에 걸리면 일을 단칼에 접는 50년 철칙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사람, 즉 자신에게 도움이 될 인연을 모으는 게 단기적인 만족감을 주는 돈을 모으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