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의 역사
본 ‘건설기술의 역사’는 1991년 출판된 Hans Straub의 ‘Die Geschichte der Bauingenieur-kunst’의 제4판을 대상으로 하였다. 제4판은 1963년 출판된 제2판의 일부 내용을 보완하고 새로 10장을 추가하였으나 주요 내용은 제2판과 동일하다.
제2판이 출판된 지 50여년이 지난 시점이나 오늘날의 건설기술이 1950년대의 기술을 근간으로 하고 있어 그 이후로의 건설기술의 발전은 오늘날 사용되는 건설기술 관련 전문 서적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으며 따라서 오늘날까지의 전체적인 건설기술 발전의 흐름을 끊김 없이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늘날의 우리는 어제까지의 역사의 결과이며 따라서 지난 역사에 대한 이해는 바로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이다”라는 말이 있다. ‘건설기술의 역사’가 지난 건설기술의 역사를 돌아봄으로써 현재의 건설기술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는데 그리고 앞으로의 기술발전의 방향에 관한 미세한 흐름을 포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