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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설헌, 나는 시인이다
난설헌, 나는 시인이다
  • 저자윤지강
  • 출판사예담
  • 출판일2009-12-11
  • 등록일2008-02-25
보유 3,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숭고한 자유시혼!
여자가 아니라 시인이기를 갈망한 허난설헌의 삶과 사랑의 노래!

천재적인 시재를 발휘했던 조선의 여류시인이자 허균의 누이. 일반 사람들 대부분이 허난설헌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아마 이 정도일 것이다. 그 이름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지만, 그 명성에 비해 그녀의 삶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까닭이다.
황진이, 신사임당과 더불어 가장 많이 회자되는 조선의 여인이지만 역사적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지금까지 온갖 의문에 싸여 있는 허난설헌. 그녀의 삶을 그린 소설이 예담에서 나왔다. 역사 속 여성들을 탐색하며 글을 쓰는 작가 윤지강이 조선의 천재시인 허난설헌의 삶을 재구성한 소설 『난설헌, 나는 시인이다』가 바로 그 책이다. 작가는 허난설헌의 애달픈 생애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씨줄로, 그녀의 시 세계를 날줄로 하여 그 삶을 복원해놓았다.
하늘이 내린 뛰어난 재능도 여자에겐 축복이 되지 못했던 시대, 철저하게 남성중심사회였던 조선에서 여성의 글을 인정하지 않는 편견을 뒤로한 채, 시를 위해 온 생명을 불살랐던 허난설헌. 상상력으로 되살아난 그 삶의 결을 따라 그녀를 만날 수 있다. 또 그녀가 남긴 불멸의 작품들을 함께 음미하고, 여러 등장인물들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목차

저자의 말
세상을 향해
남편이 닭이면 닭을 따르고 남편이 개이면 개를 따르고
곶감
아주 특별한 봄
남귤북지
시마에 들린 여자
불씨
인간의 부귀공명은 한바탕 뜬구름
누이의 손에서 두보의 소리가 나오기를
절벽 위의 꽃
님을 만나 물 건너로 연밥 따서 던지고는
초희
길가에 버릴지언정 다른 여자에게는 주지 마세요
가난한 여인의 노래
색주가의 사내들을 비웃다
만남의 노래
가위
눈 위에 핀 꽃
나는 난설헌이다
그녀를 가시울타리 속에 가두어라
시로 맹인에게 하늘의 푸르름을 보여주니
시는 내 삶의 힘
세상을 너희 것으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