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체인지 은행 절도 사건
뉴욕의 거대 은행 중 하나인, 아메리칸 익스체인지 은행에서 재무부로 현금을 이송하는 일은 한달에도 몇 번 정도 일어나는 평범한 업무 중 하나이다. 그러나 상당한 금액의 현금을 이송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이송 과정이 철저한 규칙과 상호 감시 체계 등을 통해서 이뤄진다. 그런데 철저한 보안 체계와 이송 과정을 거쳐 재무부에 전달된 꾸러미 속 현금이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진다. 너무나도 철저하게 관리된 과정이었기에 현금이 사라진 범죄에 대한 단서조차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 이 소설은 뉴욕의 사립 탐정 회사인 핑커튼 탐정 사무소의 사건 기록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실제 일어난 범죄 사건에 바탕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