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of Darkness -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2
<어둠의 심연> 영문판.
템즈강가에 정박한 어느 상선의 갑판 위에서 화자인 ’말로‘가 자신의 체험담을 들려준다. 젊은 시절 아프리카 벨기에령 콩고의 어느 회사 소속 기선의 선장으로 취직한 말로는 우여곡절 끝에 콩고 강 상류의 오지로 가서 ‘커츠(Kurtz)’라는 주재원을 데리고 나온다. 커츠는 아프리카에 처음 왔을 때 과학과 진보의 사절로 자처했지만, 실상은 문명을 벗어난 어둠의 오지에서 온갖 무자비한 수단을 동원해 상아를 긁어모으고, 총으로 원주민들을 제압하여 살아 있는 신으로 군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