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살인사건
작품의 줄거리
[빈대 살인사건]은 수상한 2인방을 미행하던 부녀 순경이 살인사건에 맞닥뜨려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제목의 〈빈대〉는 흔히 알고 있는, 그 빈대가 아니고, 여성용의 금 손목시계를 말한다. 남성용의 시계보다 유난히 작은 여성용 시계를 속칭해서 불렀다. 지금은 수집가들 사이에서만 쓰이고 있을 뿐 이미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지만, 이 작품이 출간되었던 1953년에는 아직 통용되고 있는 말이었다.
밀매 조직의 여두목 〈미스난킨〉이 살해되어, 나미카와 순경과 여경인 그의 딸 유리코는 진 씨 저택으로 도망친 범인을 추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