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 영화 보던 날
에세이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할 무렵, 문득 어린 시절 TV에서 보았던 'MBC 베스트셀러 극장'이라는 단막극 프로그램이 떠올랐습니다.
생각해보니 지금껏 살아온 제 삶 속에도 가슴 속에 남아 있는 아련한 추억들이 꽤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자서전을 쓰는 마음으로 그런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수집해 엮어 보았습니다.
오래도록 잠들어 있던 그 기억들이 새롭게 살아나니 마치 어제 일처럼 느껴집니다.
잠시 제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 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