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반짝이는 것들이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이나 전시회에 가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항상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즐겁고, 익숙치 않은 길을 따라 걷는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그러하듯, 수험생활을 하는 시절에 어딘가로 떠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참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수험기간 동안 수험생활이 끝나면 가고 싶은 곳을 생각했고, 수험생활이 끝나고 지금까지 제 나름대로 여러곳을 여행도 다니고 전시회도 방문하며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막상 수험생활이 끝나고 나면 이러한 여행이나 전시회 방문보다는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고 대학교에 입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분들에게 가볼만한 곳을 소개시켜드리고 싶고, 저의 여행과 전시회등의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엮어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