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삼국지 1권 - 망국원한편
이제『삼국지』의 수백만 독자들은 다시『후삼국지』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삼국지』처럼 흥미진진한 소설은 흔치 않다.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벌떼같이 일어나 각축전을 벌이는 장관은 몇 번을 다시 읽어도 감동의 연속이다.
그러나 제갈공명이 죽고 후주 유선이 등애에게 항복하자 독자들은 한숨을 짓고 눈물을 흘려야 했다.
망국의 한을 품고 불모의 땅으로 망명했던 촉한의 후예들이 와신상담 칼을 갈아 땅을 멍석 말 듯 중원을 향해 쇄도하니,
그 선봉에 청년장군 유요와 석늑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도와 천하를 도모하는 모사 제갈선우와 장빈!
천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8왕의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의 권력다툼, 권모술수, 모반의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