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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배신
- 저자
- 김종선 저
- 출판사
- 타커스
- 출판일
- 2012-09-24
- 등록일
- 2013-02-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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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행동경제학 이론들을 바탕으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 수많은 오류와 편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동하는지를 다룬 책. 우리가 당연히 옳다고 믿어온 경제상식과 투자이론, 습관으로 굳어진 소비 및 투자패턴, 매일매일 행하는 크고 작은 판단과 결정들이 실제로는 매우 비합리적이고 오류투성이임을 보여준다. “나를 가장 많이 배신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내가 선택한 틀이 나를 가두는 함정이 된다”, “절대 손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순간 덫에 걸린다”, “우리는 매일 낚이고 있다”와 같은 말들로 생각의 배신이 얼마나 자주, 얼마나 깊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지 분석한다.
이런 모순과 오류는 실제 사례를 통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책에서는 실생활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감정적이고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지를 보여준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 숨은 함정”, “공짜 쿠폰이 공짜가 아닌 이유”, “최고의 조건보다 적당한 조건의 제품이 더 잘 팔리는 이유”, “월급이 올랐다고 무조건 좋아하면 안 되는 이유”, “미분양 아파트의 할인 분양에 숨은 함정” 등 무심코 지나쳤던 생각의 오류들이 행동경제학 이론으로 설득력 있게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두 가지를 말한다. 첫째, 가장 먼저 자신의 생각을 의심하라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은 기대만큼 이성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선택을 할 때 당장 떠오르는 생각보다는 객관적 근거와 정황을 따져볼 것을 권한다. 둘째, 생각의 오류와 편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 그 원리를 이해하라는 것이다. 생각을 멋대로 조종하는 경제심리 법칙을 알고 있으면 적어도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않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소개
부동산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재무관리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4년간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 최전선에서 일해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독보적인 부동산 애널리스트이다. 현재, BSI 경영연구원 대표, 인천부동산대학 교육원장, 사단법인 글로벌 녹색경영연구원 이사를 맡고 있고, 한서대학교 국제통상학과 및 정보산업대학원에서 연구와 강의에 매진하고 있다. 대학교 2학년생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전국을 누비며 다양한 부동산 컨설팅 경험을 쌓았다. IMF 외환위기 여파로 30대 초 직접 운영하던 학원이 경매에 넘어가는 경험을 한 뒤, 철저히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작은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컨설팅하는 안목을 갖게 되었다. 부동산 투자야말로 매우 작은 부분에서 성패가 결정되고, 사소한 실수가 엄청난 실패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투자자들이 가장 가려워하는 부분을 꼭 집어서 설명해주는 강의와 컨설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부동산 투자 교과서》《경기도 부동산 실전투자 교과서》《도시계획을 알면 돈이 보인다》《부동산 투자를 했으면 무조건 10배는 벌어라》《20대라면 무조건 써먹는 경제상식》 등이 있다. 가천의과학대학교, 신세계 백화점 문화센터, KFM 「경기도 웰빙 투데이」 등에서 부동산과 재테크 강의를 하고 있으며, 「내일신문」 「데일리안」 「데일리서프라이즈」 「조인스랜드」 등 각종 신문과 잡지, 부동산 매체에 재테크 및 다양한 경영 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목차
1장 나를 가장 많이 배신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 통제력 착각―아무리 많이 시도해도 터지지 않는 잭팟의 함정
* 지식 착각―정보가 많을수록 판단력이 떨어지는 생각의 아이러니
* 자기 과신―나를 가장 많이 배신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 가용성 휴리스틱―내가 자주 경험한 것일수록 많이 일어날 것이라는 착각
* 주목 효과―‘친숙한 것’을 ‘잘 아는 것’으로 착각하면 위험하다
* 확증 편향―내가 보고 싶은 대로 본다!
* 사후 판단 편향―처음부터 그렇게 될 줄 알고 있었어!
2장 내가 선택한 틀이 나를 가두는 함정이 된다
* 대표성 휴리스틱―최근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에 투자자가 몰리는 이유
* 기준점 효과와 불충분한 조정―반값세일과 충동구매의 상관관계
* 기준점 효과와 불충분한 조정 2―미분양 아파트의 할인 분양에 숨은 함정
* 프레이밍 효과 1―내가 선택한 틀이 나를 가두는 함정이 된다
* 프레이밍 효과 2―가격 비교 사이트에 숨은 함정
* 프레이밍 효과 3―가정용 전기요금을 올리면 블랙아웃을 막을 수 있을까?
* ‘하루 1천 원으로’ 전략―고작 껌 한 통 값으로…
3장 절대 손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순간 덫에 걸린다
* 프로스펙트 이론 1―효용보다 가치를 더 중요하게 고려한다
* 프로스펙트 이론 2―절대 손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순간 덫에 걸린다!
* 손실 회피―하우스 푸어들은 계속 손해를 보면서도 왜 집을 팔지 못할까?
* 매몰 비용 오류―본전 생각 때문에…
* 심적 회계 1―사람 모두 마음속에 손익 계정을 가지고 있다
* 심적 회계 2―추가할인은 소비자를 공략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 심적 회계 3―투자자들이 더 큰 손해를 보면서도 손절매를 못하는 이유
* 후회 이론―사람들은 최선의 대안보다 후회를 덜 하는 대안을 원한다
* 보유 효과 1―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의견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는 이유
* 보유 효과 2―체험 마케팅 속에 숨겨진 비밀
* 현상 유지 바이어스―은퇴자들이 부동산 처분을 꺼리는 진짜 이유는?
4장 당신은 매일 낚이고 있다
* 화폐 착각―월급이 올랐다고 무조건 좋아하면 안 되는 이유
* 양떼행동―사이비 전문가들의 농간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 선호의 역전―당신의 선택은 언제나 뒤바뀔 수 있다
* 맥락 효과―고정관념의 함정을 경계하라
* 유인 효과 1―주력 상품과 미끼 상품의 상관관계
* 유인 효과 2―VVIP 마케팅의 진짜 목적은?
* 타협 효과 1―‘적당한 조건’의 제품이 더 잘 먹히는 이유
* 타협 효과 2―중간이 가장 안전하다? 가장 위험하다!
* 범주화 효과―선발주자가 후발주자보다 유리한 이유
* 후광 효과―인기 캐릭터가 붙은 과자가 잘 팔리는 이유
* 초두 효과와 최신 효과―처음과 마지막이 유리하다
* 아쉬 효과―모두가 ‘예’라고 하면 ‘예라고 하게 된다?
* 자기 조절 초점 이론―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 어느 쪽이 더 끌리나?
* 근시안적 의사결정―눈앞의 사소한 이익에 매달리는 이유
* 마중물 효과―공짜 쿠폰이 공짜가 아닌 이유
* 공짜 점심 효과―마중물 효과의 빛과 그림자
* 미래 할인 효과―오늘 최선의 선택이 내일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없는 이유
5장 당신이 믿어온 상식이 당신을 배신한다
* 기술적 분석으로 주식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
* 승자/패자 주식 포트폴리오에 근거한 투자는 유효할까?
* 침체국면일수록 투자자들은 왜 가치투자 전략을 외면할까?
* 데이 트레이딩으로도 돈을 벌 수 있을까?
* 계절적 이상 현상과 투자는 상관관계가 있을까?
* 부동산정책이 온탕과 냉탕 사이를 오가는 이유는?
* 세수 확보를 위한 치열한 신경전 어느 쪽이 성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