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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Thirty - 자살 관광 특구
30 Thirty - 자살 관광 특구
  • 저자<김언수> 등저
  • 출판사작가정신
  • 출판일2012-06-14
  • 등록일2016-10-10
보유 3,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김언수 작가부터 한유주 작가에 이르기까지 젊은 남녀 작가 7인이 삼십 세를 모티프로 장르 및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쓴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소설의 배경이나 인물, 형식면에서 다채롭고 개성적인 이 작품들이 하나같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자살이나 타살 등 죽음을 또 하나의 테마로 차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삼십 세에 맞이한 죽음이라는 비슷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작품들은 저마다 개성적인 시각으로 이 땅에서 삼십 세로 살아가는 다양한 군상들의 모습을 변주한다. 그것은 「바람의 언덕」에서 보이는 것처럼 과거를 회상하게 만드는 실재적인 공간이거나 「국경시장」과 「자살 관광 특구」에서처럼 이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환상의 공간 등 시공간을 가리지 않고 펼쳐진다. 또한 인물들 역시 「그들과 여기까지」에서처럼 자살을 꿈꾸지만 코믹한 상황에 빠져 생존을 연장해가는 백수이거나, 「어쩌다」에서 본의 아니게 살인 사건의 공범에서 주범으로 몰리게 되는 불쌍한 청춘을 넘어서 「모히토를 마시는 방」 같은 작품에서는 살해당한 채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유령으로 다양하게 등장한다. 형식면에서도 「모텔 힐베르트」처럼 점묘화를 떠올리게 하는 짧은 단어만으로 시종일관 서술해 나가다가 중간중간 긴 문장을 나열하는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인물의 내면을 묘사하기도 한다.

저자소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상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고려대학교 문예창작과 박사 과정에 있다. 200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비틀스의 다섯 번째 멤버」가 당선되어 소설가가 되었다.  2006년 《문학동네》 평론 부분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학평론가가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꿈꾸는 건축가, 가우디』,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 『신데렐라가 백설공주보다 아름다운 이유』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