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터뷰 웹진 <더콤마에이> 작가 룬아의 첫 번째 에세이!
나와 당신 사이에는 미묘한 시차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 다르고도 닮아서 나와 당신의 이야기는 어딘가에서 마주치고 만다.
인터뷰 웹진 <더콤마에이> 작가 룬아가 직접 찍은 사진과 쓴 글을 담았다. 마음을 따라 살아가는 작가는 하고 싶은 일은 일단 시작해보는 사람이다. 좋아하는 일이면 힘들어도 버틴다. 디자이너로서 회사를 다니면서 개인 작품 활동을 병행하다 사표를 내고 유학을 떠났고, 일에 한계를 느꼈을 땐 과감하게 다른 길을 찾았다. 연희동에 카페를 열어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기획했으며, 다시 한 번 진로를 바꿔 공부를 시작하고 <더콤마에이> 인터뷰 웹진을 열었다. 유명인사가 아니라 타투이스트, 플로리스트, 주얼리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등 자신이 궁금한 사람들을 찾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기사로 올린다. 작가는 타인에게 질문을 던지듯 더 자주 스스로를 인터뷰한다. 하루 일상을 돌아보고 자기 마음에 물음표를 던져본다. 그 결과를 짧은 문장으로 갈무리해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내 마음 인터뷰’를 연재해왔다.
이 책은 ‘내 마음 인터뷰’를 기반으로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과 써내려간 글을 덧붙여 완성한 작가의 데뷔작이다. 오랫동안 사진을 찍어온 작가의 시선이 담긴 이국적인 사진들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고, 솔직하고도 매력적인 글은 읽는 이들의 공감과 로망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저자소개
어린 시절을 남미에서 보냈고, ‘룬아’는 그때 얻은 이름이다. 받침 없는 형태의 ‘루나’였지만 [세일러문]에 나오는 고양이 이름과 같아서 바꿨다. 하고 싶은 건 다 해봐야 직성이 풀리고, 누가 시키는 건 하려던 것도 하기 싫어하는 성격. 그래서 아무도 시키지 않은 인터뷰 웹진 <더콤마에이>를 통해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사람 만나는 일을 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thecommaa.com
인스타그램 @thecommaa
목차
? 프롤로그
PART 1 ? THE
? 자기 소개서
? 더콤마에이
? 결정
? 개썅
? 나의 힘
? 내 마음에 질문하기
? 작은 처방전
? 만족
? 강함
? 모순
? 네 떡이 커 보여서
? 가난한 부자
? 맛있는 거랑 멋있어 보이는 거
? 계획
? 달란트
? 틈
? 꼬맹이
? 꾹꾹 눌러 담아봤자
? 약속 시간
? 나이 드는 시간
? 기다림
? 다름의 모순
? 그걸로 돈 버는 것도 아니면서
? 넘어가자
? 자기 확신
? 그런 순간들
? 그래도 괜찮아
? 타투의 시대
? 줄줄이 비엔나
? 어른의 일
? 하던 거나 해
? 내가 나라니
? 내 속의 나
? 연습
? 괜찮다
? 삶의 속도
? 성(城)
PART 2 ? A
? 사적인 시차
?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
? 온도
? 인연
? 사랑하는 순간
? 관계의 코드
? 외로운 더치페이
? 서투름
? 마음 끊기
? 우리
? 해치지 않아요
? 너의 정의
? 관계의 키
? 결핍
? 외로움
? 너나 나나
? 틈
? 우리의 시작
? 사람 사이
? 어떤 나는 몰랐으면 해
? 너와 나의 연결고리
? 마이 네임 이즈
? 침묵
? 언어
? 생존 수영법
? 너의 의미
? 넘쳐도 부족한 것
? 너에게 바라는 한 가지
? 다음 문
? 꿈
? 에필로그 ? 서로 모르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