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언어』는 아나운서 정용실이 오랜 방송 경험과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깊은 대화와 진정한 소통, 그리고 관계에 대해 써내려간 자기계발 에세이다. 언어가 점점 차가운 설득의 도구나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논쟁의 수단으로 치달아가는 현상을 지적하며, 상처와 아픔, 눈물이라는 ‘공감’을 통해 더 깊은 소통과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평범한 여성으로, 힘겨운 직장인으로, 유능한 방송인으로 살아오면서 직접 몸으로 겪어 터득한 저자만의 삶의 태도와 행복의 가치를 엿볼 수 있어 이 책은 더욱 특별하다.
저자소개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미디어 교육을 전공했다.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주로 여성 및 명사 인터뷰, 책 프로그램 MC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주요 저서로는 『서른, 진실하게 아름답게』,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 『혼자 공부해서 아나운서 되기』, 『언젠가 사랑이 말을 걸면』(공저), 『아나운서 말하기 특강』(공저), 『21세기 청소년 인문학』 (공저)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대화는 너와 내가 만들어가는 춤첫 문을 여는 두려움 호기심 어린 따뜻한 시선으로 따스함으로 마주 잡은 손 대화는 삶이고 순간이다 상대가 중요하다 상대의 상황과 감정을 먼저 살펴야 서로 거울을 보듯 마주 보고 2부. 당신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어요듣기를 방해하는 오만과 편견 진심을 다해 듣는다는 것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한다 말하고 싶은 욕구까지 내려놓아야 우리의 삶은 듣기로 시작하여 듣기로 끝난다 [듣기 훈련] 수동적 듣기, 능동적 듣기, 온몸으로 듣기, 완전한 듣기 3부.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공감의 언어들 딸에게 주지 못한 단 한 가지_아버지 이어령 선생의 고백 운명이 준 마지막 기회_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눈물 젖은 노래 고통을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승화하다_《육아일기》 박정희 할머니의 그림 좌절과 우울 위에 쌓은 깊은 감수성_발레리나 강수진의 노력과 의지 나만의 수, 나만의 길_아들 이세돌 9단의 오기 [공감 훈련 1] 독서 : 느끼고 이해하기 [공감 훈련 2] 은유 : 의미 부여하기, 해석하기 4부. 우리가 몰랐던 대화의 비밀내 감정에 주목하라 껄끄러운 말도 해야 할 때가 있다 대화의 황금률, 대화의 give & take 몸짓은 그 자체가 말이다 단계와 시간을 뛰어넘는 친밀한 대화 5부. 오늘이 삶에서 마지막인 것처럼 대화하라상처는 상처와 연결된다 벽 너머 새로운 세상이 있다 SNS의 시대, 실제 대화는 필요할까 행복을 완성하는 소통 오늘이 삶에서 마지막인 것처럼 대화하라 [공감 능력] 우리는 공감하게 태어났다 추천의 글_김탁환 조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