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같이
12년 만에 선보인 정혜경 세 번째 시집이육사 문학상을 수상했던 정혜경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75편의 시를 3부로 나눠 실었다. 2004년 두 번째 시집 『엄마는 이담에 구름이 될란다』를 펴낸 이후 12년 만에 선보인 이번 시집은 12년의 사색과 성찰이 담긴 것처럼 한층 깊은 시 세계를 보여준다. 시인 특유의 맑은 감성과 서정적 관조 역시 같은 듯하면서도 원숙해진 변화로 시의 맛을 돋워준다.
自書제1장밤 엽서-매화농원에서/개화開花/바람 소리/이름/뒷동산/바람/네 생각/밤길/나이/단풍소식/사과밭에서/낙엽/첫눈같이/달/파도/눈/콩나물/영취산 진달래/자유/철없는 친구/감/가다 보면/초승달/밤빗소리/앵두제2장4월의 꽃들에게/낙화/호수에 빠진 달/유성流星/몽돌 해변/꽃 지는 날/흰 구름/산길/계곡/암자/냇물 소리/외로움/눈꽃/청대/달빛/저녁/촛불/초겨울 비/성모마리아/설산/나무/무화과/영동선 열차/나의 바람/승봉도제3장철없는 잎새/불씨/가을 은행잎/떠다니는 눈/생선 가시/이슬/여름 한낮/나팔꽃/할미꽃/군무/그 집/밤에 오는 눈/구름/의암호/추억/늦가을 향수/12월의 철쭉/벚꽃 길/ 어쩌다 꿈속에/조약돌/복사꽃/촉鏃/소나기/갈대꽃/흙/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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