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허용되지 않는 감정은 없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감정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고, 삶의 에너지와 기쁨을 제공하는 원천이다. 이 책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매일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는 감정들, 그리고 개인적 차원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의 문제들의 근원이 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하나하나 다루고 있다. 저자는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변화시키기 위해 감정을 올바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하지만 감정의 이해와 인정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인데, 이를 돕기 위한 안셀름 그륀의 설명은 철학적이고 신학적이고 때로는 일부 의학적인 내용을 담으면서도 어렵거나 진부하지 않은 느낌이다. 열여섯 개의 감정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인정하기’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기’가 “명상법”으로도 소개되고 있다.
저자소개
1945년 독일 륀의 융커하우젠에서 태어난 그륀 신부는 1964년 뷔르츠부르크에서 김나지움을 졸업한 후 바로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성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논문 「구원의 십자가를 통해」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3년 동안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각종 영성 강좌와 심리학 강좌를 두루 섭렵하면서 수도승 전통의 원류를 심도 있게 구명하여 이를 칼 구스타프 융의 분석 심리학과 비교하는 작업에 몰두했는데, 무엇보다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 요하네스 마시아누스 등 사막교부들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현재는 뮌스터슈바르자크에 있는 베네딕트 수도원의 원장을 맡고 있다
1976년 첫 영성 책 『깨끗한 마음』이 나온 이래로 지금까지 200여권이 출판되어, 28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총 1,400만부가 판매되었다. 동양의 명상법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안셀름 그린 신부는 우리 시대의 가장 많이 읽히는 영성작가이기도 하다. 국내에도 『삶의 기술』『동경』『부활의 기쁨 100배 맛보기』『아래로부터의 영성』『올해 만날 50 천사』『머물지 말고 흘러라』『인생을 이야기하다』『삶을 배우는 작은 학교』,『숨어있는 기쁨』,『숨어 있는 행복』,『‘작은 선물’ 시리즈』,'『사랑,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는』,『50가지 예수 모습』,『마음에 힘을 주는 천사를 만났는가』『안셀름 그륀의 성경이야기』 등이 소개되었다.
2003년에는 스페인의 가톨릭 온라인 잡지 〈베타니아〉가 7권짜리 『성사(聖事)』의 작가로서 안셀름 그륀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작가"로 선출했다. "행복을 전하는 신부" 안셀름 그륀은 주기적으로 "단순하게 살기"라는 편지를 써서 일반인들에게 보내고 있다.
목차
추천하는 말 인간 성숙과 변화의 원천인 감정 4
들어가는 말 허용되지 않는 감정은 없다 8
1장 감정은 평생 풀어야 할 숙제이다
1 부정적인 것들을 밀어내는 대신 변화시켜라 20
2 영성 훈련의 전통에서 배우다 29
3 남자가 감정을 대하는 법 36
4 여자가 감정을 대하는 법 44
5 남자와 여자의 강점을 통합하라 53
2장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변화시켜라
1 시기심에 지배당하지 않기 60
2 분노와 화 속에 존재하는 긍정적인 힘 73
3 짜증이 나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 84
4 탐욕 뒤에 숨어 있는 갈망 95
5 두려움을 껴안고 그 의미를 발견하기 108
6 우울함 속에 숨겨져 있는 보물 124
7 조바심을 평온함으로 바꾸기 139
8 질투가 사랑의 문이 되는 법 147
9 괴로움을 긍정적인 태도로 변화시키기 161
10 열등감과 이별하기 172
11 증오와 복수심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188
12 서운함 속에서 발견하는 오래된 상처 207
13 슬픔에 창의적으로 대처하기 217
14 걱정과 근심 변화시키기 228
15 수치심 속에 숨어 있는 긍정적인 힘 236
16 과대성을 버리고 삶의 위대함을 보기 248
맺는 말 감정과 열정은 삶의 원동력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