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연의 변화에 민감한 감성을 나타내 보이는 저자는 시조집 전반에서 그의 자존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경외심도 엿볼 수 있다.『가을 보법』은 1부「등대에게 안부를 묻다」, 2부 「가을 그림」, 3부 「가을 보법」, 4부 「신을 닦으며」, 5부 「복사꽃 환한 봄날」로 구성되었으며 총 5부 77편이다.
목차
1. 등대에게 안부를 묻다
등대에게 안부를 묻다 / 수북 마을에서·1 / 수북 마을에서·2 / 항구港口
그리운 섬 / 바다에 가고 싶다 / 그 바다에 와서·1 / 그 바다에 와서·2
바람, 도곡에 들다 / 영릉에서 / 종소리 / 팽목항 노란 바람이여
방천시장·1 / 방천시장·2 / 이명耳鳴 / 반시盤枾 / 계절은 오가며 피고
넘치지 말라
2. 가을 그림
꽃의 조롱 / 들꽃 / 어느 봄날에 / 어리연 피던 날 / 가을 그림
모란은 다시 피고 / 찻잔 / 아름다운 날에 / 수수꽃다리 / 감
노란 슬픔 / 부엉이별 / 성묫길 / 착한 나무 / 베드로 마리아 수사修士
눈을 맞으며 / 봄꽃 피던 날 / 가을에는
3. 가을 보법
허리 곧은 나무 / 햅쌀 / 가을을 읽다 / 어머니의 단감
아직 그곳에는 / 가을 한 점 / 무청 시래기 / 창문을 닦으면
가을 다비 / 빈 들 / 가을 산 / 회색지대 / 순교하는 나무
달빛 한 잔 / 처서 무렵 / 꽃비 맞으며
4. 신을 닦으며
부채 / 다듬이 소리 / 발칙한 / 신을 닦으며·1 / 신을 닦으며·2
신을 닦으며·3 / 하얀 코고무신 / 해후에서 / 새집에서 / 바람도 접어
황국 / 벌목伐木 / 상동역 ? 봄 / 상동역 ? 여름 / 상동역 - 가을
상동역 - 겨울 / 첫눈 오는 날 / 봄 눈
5. 복사꽃 환한 봄날
복사꽃 환한 봄날 / 수염의 변辯·1 / 수염의 변辯·2 / 수염의 변辯·3
수염의 변辯·4 / 꿈배, 봄길에 떠나다 / 전화번호
□ 나의 시와 산문
내 인연의 빛깔, 가을을 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