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태연한 온도로 산다는 것
- 저자
- 이노우에 마야 저/임희선 역
-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RHK)
- 출판일
- 2018-03-05
- 등록일
- 2018-07-1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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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낯선 내일에 태연해지는적당한 온도와 거리감일본의 셰익스피어 이노우에 히사시가 생의 마지막 순간 딸에게 남긴 삶의 지혜 풍랑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만의 해도를 온전히 읽어가는 힘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인생의 정답을 모두 알 줄 알았다. 낯선 선택 앞에서도 초연하고 대범하게 웃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여전히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인지 혼란스럽고, 낯선 선택은 그야말로 낯설기만 하다. 매번 다른 모습으로 찾아오는 내일에 우리는 곧잘 자신을 잃곤 한다. 그럴 때마다 내게 든든한 조언자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좋겠다 싶다. 단단한 삶의 지혜가 담긴 신간 『태연한 온도로 산다는 것』은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일컬어지는 대표 극작가 이노우에 히사시가 생의 마지막 순간 딸에게 당부한 인생의 지혜를 엮은 책이다. 보통 사람들의 편에 서서, 인간의 가치를 옹호하고 존중하는 글을 써온 이노우에 히사시의 조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준다.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이 선택이 옳을까?’ ‘지금 이런 걸 생각할 여유를 부려도 되나?’ 살아가면서 드는 이런 고민들에 정답은 없으며 각자 나름 고를 수 있는 여러 가지 해답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일본을 대표하는 극작가 이노우에 히사시의 막내딸로 1967년 도쿄 야나기바시에서 태어나 치바 현 이치가와 시에서 자랐다. 오차노미즈의 문화학원 고등부 영어과에 재학 중에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에서 어학학교와 도자기 그림 학교에 다녔다. 사춘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의 관계가 서먹해졌으나 훗날 아버지가 운영하던 극단 코마츠자를 이어받으며 서서히 관계를 회복해 간다. 2009년 7월부터 코마츠자에서 매니저로 일했고 같은 해 11월 대표이사를 맡게 되었다. 2010년 4월 이노우에 히사시가 타계하고 코마츠자는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지만 아버지가 남긴 말씀을 동력 삼아 극단 운영을 이어간다. 이 책은 생의 마지막 순간 극작가 이노우에 히사시가 아버지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딸에게 남긴 삶의 지혜를 엮은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프롤로그_ 아버지가 남겨 주신 생명의 한마디1부 운명은 뜻밖의 모습으로 말을 건다한밤중에 걸려온 전화 | 스러져 가는 생명의 냄새2부 한밤중의 전화로 아버지가 남긴 인생 지혜1 소중한 일상을 더 소중하게의외로 아무것도 아닌 | 머릿속 불안 벌레 길들이기 | 끝까지 살아 봐야 알 수 있는 것 | 행복의 형태 | 너의 결벽을 사랑하라 | 인생은 마음속까지 심플하게 |비관하기 전에 다시 한번 질문을 | 땅속 깊이 뿌리내린 코스모스처럼 | 생각하고 또 생각하기 | 도중에 멈춰 서지 않는 것 | 스스로 서서 스스로 다스리는 사람 | ‘왜’라는 질문 | 흔들리는 자계 | 무엇을 해야 하나? | 말과 돈을 현명하게 쓰는 것 |산 사람의 기본이란 게 | 소중한 존재를 소중히 여기는 법 | 결정적인 말 한마디 | 자기 기분에 지지 않는 삶 | 사소한 일에 태연해지기 | 삶에서의 균형 감각 | 과묵함의 힘 | 다른 사람을 헤아리는 일 | 상상력의 힘 | 책이 내게 준 것들 | 무심히 내뱉은 말의 의미 | 웃음은 재산이다 | 생생하게 살아 있는 마음 | 살아 있는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을 키우는 일 | 계획표대로 살 수 없다고 해도 | 적당한 선 긋기 | 아름다운 마무리 | 일상을 지킨다는 것 | 사람의 근원이 되는 풍경 | 눈물을 뿌려서 기쁨을 거둔다 | 나에게 주어진 가족의 역할 | 각자의 힘으로 세상과 맞서기2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하나씩 하나씩 해 나가는 일 | 차분히 걷다 보면 길이 보인다 |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안다는 건 | 공존을 위한 마찰 | 모든 경험은 하나로 통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태도 | 죽을힘을 다하는 것 | 보통 사람들의 편에 서서 |아직 쏟을 힘이 남아 있다면 | 때로는 침묵이 더 크다 | 한 우물을 꾸준히 파다 보면 | 싫어하는 사람과 같이 밥을 먹는 것 | 나만의 해도를 그려 보기 | 내일을 내다본다는 것 | 정직하게 정성을 쏟아 붓는 일 | 스스로를 비평하고 빈틈을 메우기 | 내 인생도 이만하면 괜찮지 | 기분 좋은 피로감 | 공간이 주는 힘 | 무엇을 위한 하루인가 | 언제나 같은 온도로 | 지금 나이에 발휘할 수 있는 지혜 |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 평범한 삶의 감동 | 책임을 지는 일 | 낙관적인 자세 | 나에게 잘 맞는 옷 | 인간관계를 편리하게 할 방법은 없다 |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른다 | 서로가 정해 놓은 규칙 | 낡은 것을 지켜 간다는 것의 의미 | 기본 틀의 중요성 | 새로운 것을 오래 되게, 오래된 것을 새롭게 | 태연자약한 삶의 태도 | 과거에서 미래의 해답을 얻다 |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 | 일의 원래 크기대로 |몸과 마음의 건강 | 우주 앞에서는 모든 일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인다 | 키프 스마일그리고 남은 이야기 아버지의 숨결을 느끼며아버지가 세상에 보내는 편지 | 시간이 멈춘 풍경 | 볼로냐판 「아버지와 살면」 | 아버지와 나를 연결해 준 마음의 기반 | 볼로냐에서 얻은 용기 | 그라찌에 밀레 | 아버지와 다시 만날 그날까지아버지의 말씀을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