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의 명품 회의
회의는 경영의 핵심이다. 조직이 앞으로 해야 할 일과 미래에 대한 중요한 결정은 모두 회의에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의는 실패로 돌아간다.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만 참석했을때, 절차가 불분명하고 시간 준수도 안 되는 등의 ‘통제 불능’ 상태, 적절하지도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은 시간대에 열리는 회의는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이다. 이런 것들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누구도 그 이유와 목적을 알지 못하는 습관적인 회의’가 반복될 뿐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저자는 모든 회의가 효과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모든 회의의 목적이 유일무이해야 하며, 회의의 성공 여부는 회의가 끝난 뒤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달렸음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또한 회의의 관리는 모두에게 책임이 있음을 명심할 것을 전한다.
회의 관리는 팀장을 포함한 조직의 관리자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중요한 기술이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책은 회의 관리에 관해 팀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빠짐없이 담고 있다. 회의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절차를 정하는 등의 사전 준비 작업, 의제를 설정하고 구축하고 관리하는 방법, 실제 회의를 하는 동안의 진행과 같은 리더십, 문제 인물의 유형과 그 대처법, 회의에서의 대화법, 회의가 끝난 이후의 활동 등 주요 핵심 사항을 정리해두었다.